[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읍장 채택병)은 지난 14일 전곡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전곡읍맞춤형복지팀, 연천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개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독거노인가구 및 한부모가구에 대한 지원방법과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서비스 연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사례회의는 위기가구로 의뢰된 대상자에 대해 욕구조사를 실시 후 제공기관, 전문가 등이 모여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전곡읍은 월 2회의 사례판정회의와 월 1회의 통합사례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 지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