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을 위하여 불법 현수막 정비 및 현수막 지정게시대 증설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불법 현수막 정비의 형평성 및 마중물 역할을 위하여 먼저 대대적으로 규정위반 공공용 현수막 정비를 추진하게 되며 5월까지 규정위반 현수막을 모두 정비 후 6월부터 한 달간 계도기간을 가진 뒤 7월부터는 적발 시 부서 평가 감점 등을 통하여 무분별한 공공용 현수막 게첩을 방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공공전용 현수막 게시대를 증설하여 각종 행사, 정책 홍보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하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정게시대 이외의 장소에 설치된 현수막은 모두 철거 예정이며, 공공용 게시대뿐만 아니라 상업용 게시대 또한 확충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