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오는 11월까지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 실시

  • 등록 2021.09.30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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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1월까지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접종대상은 개, 고양이, 소 등 광견병의 전염 우려가 있는 동물이다. 소의 경우 방문 공중수의사가 축사에서 진행하며, 개와 고양이의 경우 민간 병원이나 출장 전문수의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5천원의 비용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가 매개하는 감염증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의해 사람이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군은 지난해까지 공중수의사의 무료봉사와 읍면별 순회(마을회관 등)를 통해 군민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군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출장 전문수의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광견병 예방접종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군민의 부담을 경감 하고자 기존 3만원에서 5천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사랑동물병원, 성심동물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축산과(031-839-2326)로 문의하면 된다.

권순 기자 puregr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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