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희망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관1단’사업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림책 특화 도서관인 양주희망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그림책 창작과 출판과정 프로그램 ‘그림책이 좋아서’를 운영했다.

총 10명의 수강생은 한얼 그림책 작가와 함께 스토리보드 만들기, 스케치 작업, 채색 작업·편집 등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배우고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제작했다.

희망도서관은 1관1단 커뮤니티 문화예술과 관련해 사업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그간의 성과를 드러내고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희망도서관은 오는 10일까지는 도서관 내 희망갤러리에서 작품 전시회를 운영하며 수강생들은 프로그램명을 딴 그림책 창작 동아리‘그림책이 좋아서’를 결성해 그림책 창작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예술 활동 증진 및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