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국립수목원, 중미지역 산림보전을 위한 산림선진기술 지식공유 협력

  • 등록 2025.02.17 12: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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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지난 23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에서 개최된 엘살바도르 및 온두라스 정부 현지 산림경관복원 지식공유 워크숍에 참여하여 한국의 산림선진기술을 전파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 반기문)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한국-멕시코-중미3국 삼각협력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산림경관복원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립수목원은 두 명의 산림복원분야 전문가를 파견,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산림분야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 종자 및 산림유전학 분야 지식공유를 위한 강의와 현장실습 시간을 가졌다.

산림종자 분야는 산림복원을 위한 종자 수집부터 관리까지 일련의 과정과 국립수목원 종자은행 운영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소개(정미진 연구사)로 이루어졌으며, 산림유전학 분야는 한국의 산림유전학을 활용한 종보전 활동 소개와 기초적인 임목육종에 대한 강의(길희영 연구사)가 진행되었다.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폭우와 가뭄 및 산불로 인해 산림 황폐화가 가속되고 있어, 국가적으로 산림경관복원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현지 주요 언론매체인 El Mundo Diario El Salvador에 보도되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한국의 선진 산림기술과 경험을 ,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께 높여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 워크숍 기간 동안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내용과 취지를 함께 홍보하여 중미지역의 산림교육 담당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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