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번개여단은 5월 9일(금)부터 16일(금)까지 경기도 포천시·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일대에서 ‘여단 전술훈련평가’를 실시한다.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여단부터 대대까지 통합된 전투지휘능력을 점검하고, 공격·방어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포병·공병·방공·화생방 등 다양한 병과의 지원배속부대와 궤도장비 기동부대가 함께 제병협동 수행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훈련은 여단 전 병력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중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일대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이 이동한다.
이에 일부 구간(3ㆍ43ㆍ87번 국도 등)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부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기동로를 사전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