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합동점검

  • 등록 2025.06.05 20: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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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구리시와 함께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노동안전의 날’ 6월 행사로 진행한 이번 점검은 건설사업장과 하수처리시설 등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밀폐공간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환기 상태, 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는 봄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중대산업재해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가운데 약 30%가 여름철(6~8)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가평군은 2021년부터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협력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수칙을 주제로 관내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의 찾아가는 질식재해 예방 원콜 서비스(1644-8595)’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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