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저수지 수위 측정 시스템 도입”… IoT 기반 실시간 관리로 재해 대응력 강화

  • 등록 2025.07.05 00:10:55
크게보기

[양주=박지환 기자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저수지 수위 관리에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수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며 선제적 재해 대응과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관내 주요 저수지에 IoT 기반 수위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고정밀 레이더 및 압력 센서를 통해 수위를 자동 측정한 뒤 전용 통신망으로 서버에 전송하고 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측정 장치는 저수지 내부 또는 제방 인근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위 변화 추이를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평상시 물 공급·사용량 조절은 물론 이상 기후 시에는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PC나 모바일을 통해 수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인력의 부담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재난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물 관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수지 재난 대응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금바위저수지 여수로 보강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해 단계별 추진을 시작할 계획이다.

 

뱍지환 기자 dlwlvnem777@naver.com
<저작권자 매이킹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메이킹뉴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오성한음로 140 발행인, 편집인: 황규진 | 전화번호 : 031-542-1554 | 팩스 : 031-542-1554 등록번호 : 경기, 아51620 등록일 : 2017년 08월28일 Copyright 메이킹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