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의정부시 씨름왕 선발대회’가 9월 15일 시청 앞 상설 야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각 권역동 단체전과 각 동별 여자부, 청년부, 장년부 개인전 등 다채로운 경기로 모래판을 뜨겁게 달궜으며, 대회 중간마다 경품추첨, 이벤트 경기 등으로 함께한 시민들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대망의 단체전 우승은 신곡권역이 차지했으며 개인전은 여자부 김슬기(장암동), 청년부 심재혁(송산1동), 장년부 이용근(송산2동)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봉석 의정부시씨름협회장은 “전통체육문화인 씨름이 의정부시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많은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