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남녀공용화장실 분리비용 지원

  • 등록 2019.01.23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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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019년 화장실 남녀분리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의 이용 불편이 높은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화장실로 개선할 경우 분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남녀공용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20대 여성을 찔러 숨지게 한 강남역 살인사건이후, 남녀공용화장실은 성범죄 우려지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의정부시에서는 공용화장실을 이용할 때 시민 불편함을 줄이고 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5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안심벨을 설치하여 의정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유지하였으며, 5회 몰래카메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식은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신청 받고, 선정된 사업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최대 1천만 원 지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는 화장실 문화 확산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녀공용화장실 분리사업 지원을 원하는 상가 및 음식점의 소유주는 의정부시 자원순환과(031-828-2981~4)로 문의하면 된다.

황선빈 기자 hsb1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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