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유관기관 소통과 협업 업무역량 강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유관기관 공무원간 소통과 협업을 위해 14일 물놀이 안전관리 워크숍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군은 늘어나는 물놀이 인구의 안전을 위해 설악면 소재 웨이크베이 리조트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강현도 부군수, 도 및 군 관계공무원, 가평 자율방재단 및 해병전우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레저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상면 잣향기 푸른숲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군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기도, 소방서, 경찰서 등 5개 기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 물놀이 안전관리 사업 정책방향 설명과 생존수영, 수상안전 이해 등의 안전관련 직무교육을 통해 재난업무 종사자들의 업무의식을 고취시키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함양시켰다.

 

또 참석자들은 인명사고 발생지역인 청평면 황새바위 인근 하천변을 찾아 현장점검 및 인명구조시범, 안전홍보 캠페인을 통해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군은 이곳에 하천바닥 평탄작업 및 물막이 제거로 수심을 낮추었으며, 외류형성 및 다이빙 차단을 위해서는 고정바위를 제거하고 사고우려지역 안전선 및 부표설치 등을 통해 접근을 차단시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가평, 양평, 남양주, 연천, 포천 등 5개 시·106개소에 7억여원을 들여 물놀이 안전시설 3718개를 설치하고 안전요원 107명을 배치 운영함으로써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