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현판식 및 창립식 갖고 본격 출범”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도시공사가 17일 오후 4시 현판식 및 창립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포천도시공사는 사옥을 군내면 청성로 112에 마련하고 유한기 초대사장 중심으로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 김우석. 이원웅 경기도의원, 성수용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박헌모 농협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포천도시공사 이사회, 인사위 등 읍면동 단체회원, 주민대표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도시공사를 이끌 유한기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도시공사사장으로 취임하게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앞으로 도시공사 전 임직원은 도전과 혁신으로 포천시의 발전과 고객중심의 편리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시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베스트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포천도시공사는 앞으로 신생 기업체로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제도적 점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성과 창출을 위해 도전적으로 신규사업들을 수행해 나아갈 것이라외부 의존적이었던 개발사업 분야를 포천도시공사가 자체역량으로 수행함에 따라 앞으로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고 생산성 확대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중앙정부 차원의 일방적 개발로 인해 개발이익이 포천시 밖으로 유출되어 지역에 재투자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목소리를 키워왔다. 이어 포천시는 지난해 포천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공사설립을 공식화하고 그동안 설립 준비기간을 거쳐왔다.

 

포천시는 시의 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개발을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공사를 설립했다고 보는 시각이 큰 만큼 이번 포천도시공사의 출범은 지역에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포천도시공사는 앞으로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문화, 체육, 관광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 임의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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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