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심의위윈회 및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위촉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는 북미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 개최 재개에 따른 남북 화해무드 조성과 정부의 남북 경협의지에 따른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비해 정부의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정책을 지원하고 시가 군사분계선 이북지역과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김해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조례 제정 후 시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발굴-심의와 자금 지원 등을 총괄 조정하기 위해 의회, 학계, 기업체, 통일관련 단체 등 여러 분야의 남북교류 관련 전문가를 위촉해 포천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새로 구성된 포천시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와 포천시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 보고 및 토의, 기금운용계획 심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우리 포천시에서는 2019년 2월 27일 ‘포천시 남북 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문화·관광·보건의료·체육 등 남북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그 중심에는 포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님들과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심의위원님들이 앞으로 위원회에서 포천시만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한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갖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