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1일 이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모색해보는의미있는시간을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추진계획으로 연곡1리 배수로 설치사업, 장암6리 마을안길 도로개설공사, 사랑의 목욕봉사 사업, 취약계층 위기발생 예방 및 지원을 소개하고 각 기관단체 임직원 및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7월 12일 이동면 백운계곡에서 펼쳐질‘제1회 백운계곡 사계절 축제’참여 협조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5회 이동면민 체육대회’ 관련 다각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문제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이렇게 한 자리에 모시고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 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항상 포천시장이 되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한분 한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은 포천시 최북단에 위치하며 강원도 화천군 및 철원군과 인접하고 있는 도계지역으로 백운계곡 및 국망봉 자연휴양림 등이 자리하고 있어 맑은 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사요충지로서 국가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