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진로 길JOB(잡)이 직업진로 캠프 운영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고교 졸업이후 구직시장에 나서는 관내 특성화고인 조종고등학교 정보처리과 학생들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23일간 진로 길JOB이 직업진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3일 동안에는 지역내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는 청평고등학교 유비쿼터스 전기전자과 및 에코시스템디자인과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본 캠프가 큰 호응을 얻으며 직업·진로·일자리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캠프에 참가하는 특성화고교 재학생들은 고졸 취업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현재의 고용환경 속에서 본격적인 취업전선에 나서기 전, 사회초년생이 갖추어야 할 인품과 취업전략을 세우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직업 선택 및 목표 설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캠프는 관내 기업 및 사회적 경제구조의 정보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업과 일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본 캠프는 인성교육, 진로탐색, 취업전략 구성, 직장예절 등 실제취업 및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지역인재들의 성공취업을 지원하고 젊은 청년층 인력의 졸업 후, 외부유출을 막아 가평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군은 많은 청년일자리가 있어 행복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진로 길잡이 캠프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경주생약-조종고 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청년대상 온라인 마케팅 취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특성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진로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학생과 선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반영·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은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