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농민회 가족의 화합과 농어촌 리더로서의 역할 증대를 도모하는 자리인 전농경기도연맹 창립 27주년 기념식 및 2019 경기농민전진대회가 20일과 21일 양일간 내촌면 베어스타운에서 개최됐다.
(사)전국농민회 총연맹 포천농민회(회장 이규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박혜옥 포천시의원, 이길연 경기도연맹의장, 박헌모 농협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경기도 농민회원과 가족, 농축산 관련 기업체, 초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앞날의 발전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20일 오후 6시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전농경기도연맹 창립 27주년 기념식, 13회 경기농민 전진대회를 21일에는 결의대회 및 폐회 및 포천 내 관광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8개 시군에서 먼 길을 마다않고 참석하신 500여 농민회원 분들의 모습에서 농민회의 단합과 결속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항상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최선봉에 서시는 농민회 경기연맹 회원여러분이 앞으로도 농업 주권, 식량 주권을 지켜나가는 주체로써의 자부심으로 포천농정에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 농민회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산하의 시·군 지역 농민회 중의 하나로 1999년 포천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보호와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