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2019 포천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IN)를 9일 선단동 체육센터에서 폐막했다.
관내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국제 자매·우호교류 도시와의 실리적 교류를 위해 개최됐던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는 한국, 중국, 태국 등 청소년 80명이 지난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합숙 프로그램과 한국민속촌, 허브아일랜드, 한탄강 지질센터 등을 견학했다.
또한 전통문화공연과 더불어 한복체험과 전통예절체험을 추가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국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수료증 수여(도시별 학생대표 4명), 대표학생 송사 및 답사(서유진, 쑨징웨이, 죠우이, 찌랏차야, 쿠나펀)에 이어 각국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자국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미군악대와 인디락밴드의 공연은 참가자 모두에게 포천에서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윤국 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폐회식이 끝나면 파트너 집에서 하루동안 홈스테이를 하게 됩니다. 포천시 공공 청소년 외교관 여러분! 홈스테이를 하는 동안, 우리 집을 찾아온 손님을 위해 작은 정성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마음은 친구와 가족을 감동시키고 우리의 교류도시를 감동시키게 될 것이라”며“이번 ‘포천시 국제청소년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배우고, 세계인으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 후 이번 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에 참여한 외국 학생들은 매칭 가정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가정을 체험한 후 11일 귀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