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행보에 이어 나가고 있다. 8월 12일 소흘읍 회의실에서 조용춘 시의회의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손세화 시의원과 함께 소흘읍을 방문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현장에 답이있다”는 박 시장의 행정 철학을 담은 소통 행보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취임한 직후부터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날 소흘읍을 찾은 박 시장은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무란마을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박 시장은 “이동교3리 무란마을은 우리 포천시의 관문으로써 43번 국도의 주변환경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농업진흥구역지정으로 재산적 피해 등을 감내한 지역입니다.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십분공감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오늘 간담회가 무란마을과 포천시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나누고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보는 포천의 제1관문인 축석고개에서부터 소흘IC까지의 거리에 국·도비가 확보될 경우 2020~2024년까지 포천시 주요관문인 축석고개의 이미지 개선을 통한 상징성 부여와 국도 43호선 일부 구간의 가로 환경 개선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조정은 현행 농지법상 법적 불가한 사항으로 포천시에서는 농지법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지역을 해제․변경하고자 2019년 6월 27일자로 경기도 규제개혁 시군순회 간담회 자료로 농업진흥지역 규제완화를 건의 했다.
박 시장은 “취임 후 1년을 지내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은 현장이 아니면 들을 수가 없다는 평소의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경제와 민생에 관련된 것들은 주민의 목소리로부터 방향을 잡아 추진해 나가고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