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와 생명의 DMZ’ 청소년탐험대 모집

[경기도=황규진기자] 영화, 연극, 음악, 역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DMZ 일원을 돌아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DMZ 청소년탐험대 특별 프로그램 <평화 생명의 DMZ 청춘 오감(五感)을 깨우다!>’이 올 가을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7일부터 1012일까지 4회에 걸쳐 파주, 연천 일대에서 ‘DMZ 청소년탐험대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DMZ 청소년탐험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다양한 탐험활동을 통해 DMZ의 역사와 생태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앞서 720일부터 810일까지 진행된 정규 프로그램은 40여명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로 걸쳐 현장탐방을 연계한 모둠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97(), 928(), 105(), 1012()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중 1~3회는 파주에서, 4회는 연천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평화누리길, 임진각 생태탐방로, 도라산 전망대, 3땅굴, 캠프 그리브스 등 DMZ 일원 도보탐방과 더불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영화·연극·음악·역사특강 형태로 DMZ를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선 1회차는 백정우 영화평론가가 영화로 보는 DMZ-DMZ 지뢰밭에 부는 평화의 바람, 2회차는 북한연극 전문가 김정수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소 교수가 연극으로 보는 DMZ-평화와 공존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3회차는 김이곤 예술감독이 음악으로 보는 DMZ-음악에 써내려간 분단과 이별의 아픔, 4회차는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가 역사로 배우는 DMZ-전쟁과 평화에 대해서 특강을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http://dmz.ggtour.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회 당 15천원이다. 모집규모는 회당 120명씩 총 48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운영사무국 02-3274-9319)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다양한 관점에서 DMZ에 대해 접근, 평화와 통일에 대해 폭 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평화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참가자 외에도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DMZ 청소년탐험대를 인솔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선발 중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행사 종료 후 교육 참가 수료증과 1365 봉사시간 8시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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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