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수석부지회장 김수동) 부설 제2기 신북노인대학 졸업식(대학장 박정화)이 12일 신북면행정복지센터 별관 1층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연제창. 임종훈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지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74명의 노인(남 22명, 여 52명)을 대상으로 졸업증서 및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개강한 제2기 노인대학은 ▶노인위상 ▶보이스피싱, 교통안전 ▶스마트폰활용 및 사진촬영기법 ▶문화체험 ▶현장문화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이윤의 외 20명은 개근상을, 이찬길 외 13명에게는 정근상을 이어 공로상, 봉사상, 원앙상 등 총 64명에게 각종 상장이 수여됐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졸업하시는 여러분은 노인대학을 통해 인생의 노년기에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배우고 익히는 일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신 학로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신북노인대학은 2018년 4월 처음 문을 연 신북노인대학은 노인들이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상호 친교를 통한 생활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는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금까지 1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