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8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야생멧돼지 ASF관련 추진사항 보고회 및 피해 방지단 향후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재난형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지난 9월 17일 파주시에서 최초발생 이후 연천군, 파주시 등에서 확산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환경부, 통일부, 관세청, 식약처,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범정부적인 대응을 통해 경기남부권으로 확산을 막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과 포천시 가축질병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근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중이다.
또 멧돼지 ASF피해방지단, 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지회, 포천시 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 사체처리반 지원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수경 친환경정책과장은 시 ASF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을 보고했으며, 실무반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종식시까지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하여 주시고, 이번 기회를 통하여 포천에서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확실히 조절되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