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포천시 포천동은 1월 4일 포천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권보경)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포동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21일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9팀 77명의 청소년들은 이날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잠재된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를 꾸민 참가자들은 그 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끼와 재능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런 무대를 지켜본 관람객들은 그들이 보여준 열정 가득한 무대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일부 참가자의 프로 못지않은 실력과 퍼포먼스는 현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키기에 한 치의 모자람도 없었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결과 대상에는 마술 무대를 멋지게 소화해낸 동남고등학교 2학년 박정훈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윤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우리 시에서는 청소년이 꿈을 꾸며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우리 시는 청소년들이 창의와 바른 인성을 기르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6회를 맞이한 포동청소년 축제는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하는 열정의 무대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