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기준)은 27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중소기업의 산업발전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중소기업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G-FAIR KOREA 포천시관 운영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앞으로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시장성평가를 통해 사전 매칭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진행,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의 기업 맞춤형 세부사업 지원, ▲시각, 포장, 제품디자인 개발지원, ▲G-FAIR KOREA 전시회에 포천시 단체관 운영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오늘 이 자리는 이런 어려운 시국에 우리시 기업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협약이라고 생각하며, 초기 창업 단계부터 기술개발, 판로개척까지 지원하여 우리시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우리시가 활발한 업무 협력을 하여 더욱 긴밀한 동반자의 관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천시와 서로 협력하는 관계로 힘써 나가 겠다."며"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해 포천시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과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천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함한 총 4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