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 주민참여예산 공모기간 4월 30일까지 연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50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도민제안사업 공모기간을 당초 410일에서 30일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군 설명회가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주민홍보가 제한된 데 따른 조치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도는 지난 2012년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자에 따라 사업유형을 재설계했다. 일반도민이 제안하는 도민제안형(300억 원)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도에 접수하는 지역지원형(100억 원) 비영리민간단체 및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100억 원)으로 구분해 제안(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제안된 사업은 민관예산협의회,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 사업 숙의과정을 통해 효과성을 늘려 최대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제안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관련 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제안(공모)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yesan.gg.go.kr) 또는 이메일(g-budget@gg.go.kr), 우편(:16444,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경기도청 예산담당관실)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연중 접수가 가능하나 2021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집중접수 기간인 4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및 온라인 주민투표를 거쳐 2021년 예산안에 반영된 후 의회 심의가 통과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https://yesan.g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경험한 도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경기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