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 전력투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60세 이상 노인 대상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장 운영하기 위해 전력투구 중이다.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공동작업장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참여자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천보마을 공동작업장 1호점을 시작으로 영중면 거사리 공동작업장 2호점을 개소했으며 올해는 군내면 노인복지관에 공동작업장 3호점을, 포천동에 공동작업장 4호점을 개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또한, 젊은이들과 함께 운영하는 세대 통합형 일자리 카페하모니’ 1호점(소흘읍사무소)에 이어 일동도서관 내 2호점도 계획 중이다.

 

각 사업은 관내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나눔의 집, 대한노인회, 책상없는 학교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며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도농복합형 도시 특성을 살린 영중면 거사리 공동작업장 2호점에는 어르신들이 직접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포장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생산을 할 수 있는 소규모 농산물 가공센터도 건축 중이다.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김치, 장아찌류, 튀각, 만두, 할머니 빵 등 어르신들의 맛깔스러운 손맛으로 정성껏 만든 제품으로, 관내 노인복지 시설에 홍보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더욱 힘들어하시는 것 같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 소득증대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누구나 활기차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포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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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