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 취임 2주년 관내 취약계층 방문

[연천=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민선72주년을 맞이한 지난 1일과 2일 관내 취약계층 13세대를 위문하여 격려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문 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시행하였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홀로사는 노인, 중증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시행하였다.

대상자분들은 더운 날씨에 군수님께서 찾아와 애로사항을 청취해주시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알려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방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연천군 왕징면의 박OO씨는 휴대폰에 담당 주무관을 ‘1004’라고 저장해 놓는 등 평소에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으며 김광철 연천군수에게도 큰 감사를 표했다.

박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전신마비)으로, 노모의 돌봄으로 지내왔으며, 2017년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발굴되어 현재까지 연천군의 집중 관리지원을 받고 있다. 어머니의 경우 고혈압, 간질(뇌전증) 등의 질환이 있어 연천군 복지지원사업으로 긴급지원 의료비 및 병원 입퇴원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그 결과 쇠약했던 건강이 회복이 되었고 연천군 복지담당주무관과 장애인활동보조인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관계가 단절된 두 아들과도 관계가 회복되었다.

박씨의 경우 장애인 보조기기(전동침대 및 욕창방지매트), 중증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사업, 주거급여 집수리 등을 지원받았으며 특히 20203월부터 어머니의 입원치료로 돌봐줄 가족이 없어 돌봄 서비스(장애인활동지원)를 기존 77시간에서 391시간, 528시간으로 점진적 확대 지원하여 상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담당 주무관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가 지역주민을 만나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민과의 거리를 좁혀가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무더위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지원사업을 잘 살펴보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