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7월 8일 신북면 가채리 소재 포천농협 반가공사업소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및 반가공사업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민소통특별위 이철휘 위원,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원, 임종훈 의원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월선 지부장 및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및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미루어졌던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포함하여 총4개의 사업(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원사업, 식품소재 반가공육성지원사업, 군납 농산물 연중유통체계구축사업, 찾아가는 이동마트) 준공식 및 개장식을 개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그동안 포천시는 정부정책에 맞춰 군부대에 지역 농산물을 70%이상 납품하고자 포천농협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군납을 위한 전처리시설을 준공하여 하반기부터는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 납품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포천시 친환경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포천시 친환경 농업재단을 설립을 준비하여 포천 지역농업 살리기에 매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오늘 준공식은 농업기반 육성에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이며, 포천시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만들고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여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으로 거듭나 안전한 먹거리가 있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지원사업에 5억 7천만원, 식품소재 반가공산업(선별시설 등)에 8억 8천만원, 저온저장고 4억 5천만원, 찾아가는 이동마트에 1억 4천만원 등 총 20억 4천만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