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공공배달앱으로 공정한 배달산업 환경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도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의 입점 사전 신청 열기가 높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입점 사전 신청 건수는 1,876건으로 목표치의 약 63%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시범지역 중 오산시는 사전 신청 건수가 550건을 넘으면서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913일 자정 기준).

공공배달앱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공배달앱 홍보에 적극 나섰다.

13일 이재명 도지사는 공공배달앱의 사전 신청이 뜨겁다며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인 파주·오산·화성시는 물론 시범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지부, 맘카페에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됐지만,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배달산업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디지털 SOC인 공공배달앱을 선순환 플랫폼으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시장의 독과점을 막고 공정한 배달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맹점, 노동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라며 모두가 상생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공배달앱의 성공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더 많은 가맹점 합류와, 도민들의 이용을 부탁하기도 했다.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가 수도권 외식배달 음식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배달앱 가맹점 10곳 중 8(79.2%)은 배달앱 회사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다고 응답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광고비 없이 중개수수료는 2%, 외부 결제 수수료는 1.2~2.5% 수준으로 민간배달앱 수수료가 최대 15%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4배 가량의 비용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경기도 공공배달앱 사전 신청 접수는 오는 930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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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