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는 28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의장,김수동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 표창패 수여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평소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신 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총 46명(도지사 1, 시장 16, 의장 14, 연합회장 1, 지회장 14)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수상자분들께 꽃다발 전달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풍부한 삶의 경험을 통한 지혜와 경륜으로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 해오신 어르신들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소중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노인 인구는 17.9%로 노인복지정책은 포천시의 핵심과제이며, 노인회관 건립, 노인 일자리 증대, 경로당 환경개선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