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의장, 송산국 부의장, 임종훈. 강준모. 박혜옥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농축협 조합장, 수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이월선)가 주최, 주관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내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 비대면 기념식, 토크쇼, 시상식 등을 준비했으며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 농업정책 심의의원 장혜연, 대진대학교 허훈 교수, 이상용 영북농협 조합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청년창업농업인 안해성. 지형민씨가 패널로 참석 ‘포천농업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업인이란?’, ‘귀농, 청년농업 도전기 등 관내 농업인의 성공사례 및 육성방안’, ‘앞으로 포천시의 친환경 농업방향’ 등 미래 포천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이날 시상식은 관내 농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으며 농업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과 농업단체에 수상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포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고취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996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로 주관 부처는 농림수산식품부이며, 농업협동조합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와 소비자 단체가 중심이 되어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풍년 농사를 축하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