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홍길호 ㈜유신 상무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철도망 구축 및 연계교통계획 수립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인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발표에 나서, 포천시 교통 현황, 포천시 교통 비전, 국가 철도계획, 옥정~포천 7호선의 필요성 및 효과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철도교통망의 연계성 미흡으로 경기 북부권역의 균형된 발전과 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과 연계된 안정적인 간선 철도교통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총 연장 17.45㎞의 옥정~포천선간 복선철도 건설을 위해 우리시는 경기도와 협력하여 지난해 1월 29일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27일 총사업비 1조1762억원으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받았다.
옥정~포천 간 노선 구축은 국가정책인 탄소중립 정책과도 부합되며, 이를 통해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와 함께 생산·고용 유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철4호선 연장, GTX 연계를 통한 남북 고속철도 연결 등 앞으로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철도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용역이다.
박윤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철도망구축 사업은 우리시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포천시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용역진에서는 오늘 제기되는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를 최종 보고서에 잘 담아 완성도 높은 용역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