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봄철 임산물 불법 채취 집중단속 실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면서 버섯ㆍ산나물 및 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자원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불법 임산물 채취행위를 강력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평군청 산림과 및 각 읍ㆍ면사무소에서 자체 단속반을 편성 및 산림보호감시원 24명을 고용하여 두릅, 고사리 등 임산물 불법 채취행위가 많이 이루어지는 취약지역에 배치하여 61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등산객을 가장한 다수인이 영리목적으로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버섯, 산나물, 산약초와 약용수종으로 알려진 헛개나무, 엄나무 등과 같은 희귀식물을 베거나 뽑아가는 행위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특히, 군은 가평군의 미래자원인 임산자원의 황폐화와 고갈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주요 일간지 및 홍보물을 활용한 대국민 보를 실시하고, 이장 회의 및 마을방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도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추가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범주 산림과장은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우리군을 방문하는 일부 등산객에 의한 산림자원 훼손을 방지하고자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계도와 단속활동을 통해 생태환경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주의 동의 없는 산나물 및 약용식물 굴채취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산림 오물 등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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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