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011년부터 독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책 읽는 도시 의정부의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올해의 책 독서토론 및 작가와의 만남, 테마가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독서문화 행사 운영 및 책과 함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열린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의 책 선정 및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

의정부시 올해의 책 선정은 도서관 사서, 독서 동아리, 관내 사서 교사 및 독서토론 강사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선정단 추천으로 총 157권의 후보도서를 선별, 선정단의 2번의 회의와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최종 3권을 선정한다.

 

선정된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올해의 책 독서토론’, ‘올해의 책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총 3회에 걸쳐 개최된 올해의 책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은 참여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학교로 찾아가는올해의 책독서 토론

학교로 찾아가는 올해의 책 독서토론은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과 독서토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29개 학교가 선정되어 독서토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학교가 매년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연

사회적으로 관심과 인지도가 높은 테마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일상 속 인문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을 오는 11, 6회에 걸쳐 비대면 강연으로 운영하고 있다.

 

삶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강연은 김혼비 작가의 먹는 기쁨 : 나의 소울푸드이다혜 기자의 보는 기쁨 : 힘든 시기를 버텨낼 수 있는 영화 이야기박연준 시인의 쓰는 기분, 쓰는 기쁨!’김태형 조향사의 우리는 왜 향을 사랑하는가이학범 수의사의 반려동물과의 이별 : 펫로스, 충분히 슬퍼해도 괜찮아요양수진 장례지도사의 살다 그리고 사라지다 : 죽음을 맞이할 우리의 태도까지 6가지의 감정을 담아낸 특색 있는 강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 동아리 운영

2003년 도서관 개관이후 의정부시 독서동아리는 책향, 동화 읽는 어른, 키득키득 책방 등 20여 개 동아리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독서토론을 위한 도서 지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발굴 등 독서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모바일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독서토론 진행 등 장소 제약이 필요치 않은 온라인 모임의 장점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동아리의 자발적 활성화를 위한 시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면·비대면 병행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의정부시만의 특화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