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박윤국)은 29일 여성회관 청송홀에서 향토인재 특별장학생 및 대학교 장학생,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포천시교육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포천시교육재단은 향토인재특별장학생 47명, 대학교 장학생 96명 등 143명을 2022년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2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
수혜기준은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 후 국내에 소재한 대학교에 진학한 성적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과 성적 우수학생 등 47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생은 신입생, 재학생 비율로 96명을 선발했으며, 우수장학생 96명에게 각각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윤국 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생기 넘치는 여러분들을 직접 마주하니, 우리 포천의 다가올 밝은 미래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 매우 설레는 마음이라”며“이번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5월에는 재단 차원에서 바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대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코로나19 특별 대학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등 연 4회의 장학사업 추진과 함께 진로와 적성을 담을 수 있는 대학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교육사업 추진에도 역량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해 수입은 시 출연금 2억 2.000만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민간기탁금 2억6.000만원 등 총 4억6.000만원을 적립해 누적 기금이 110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