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8~9급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간담회 성료

[가평 =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2월부터 512일까지 임용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8~9급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개월 여간 본청, 사업소 및 직속기관, ·면 등 부서별로 매주 2회 실시 진행한 이 간담회는 직원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사 입주는 어렵고, 전세물건은 없고, 원룸 임대료는 높아 9급 등 신규 직원이 감당하기에는 벅찹니다", "청 내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개인별 인수인계 방법이 달라 충분한 노하우 전달, 업무 연속성 확보가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직원 간 교류가 적어 직원들 얼굴도 잘 몰라 업무협업 시 어려움이 있습니다. 직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체육대회나 워크숍 등 행사 추진을 건의 드립니다.”


최근 김성기 가평군수와 직원(8·9, 270여 명) 간 간담회에서 나온 직원 애로 사항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197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되었으며, 79건은 간담회 현장에서 답변 및 해결책을 제시하였고, 66건은 관련부서에서 조치를 완료하였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등 52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복무 개선에 관한 부분 뿐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개선 방안, 대중교통 개선, 직원 복리후생, 주민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가평군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였다.


특히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직원 상호간 교류확대 및 부서 간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육행사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2년 동안 신규 직원이 200여명 이상 충원된데 반해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교류가 적어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가 불만으로 쌓이기 쉬운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물꼬를 트게 되었다내부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대민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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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