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23~′27) 수립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해 도민의 철도이용 편의를 증진할 철도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3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2023~2027) 수립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및 시군 공무원, 한국철도공사, 경기교통공사, 용역수행기관 등 관계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4조에 근거해 철도역 환승센터 설치 후보지 발굴·선정 등 체계적 사업 추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용역은 ()대중교통포럼과 신성엔지니어링이 공동 수행하며, 수행 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대상지는 2026년 이내 준공 예정인 별내선, 진접선, 도봉산~옥정선 등을 포함한 도내 모든 철도역이다.

이를 위해 용역에서는 도내 철도역 환승센터 현황 조사 및 분석을 바탕으로 철도역 환승센터 개발 후보지 발굴 조사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또한 조사내용을 토대로 환승센터 개발 후보지 선별과 우선순위 결정을 추진하고, 투자 및 재원 조달 계획, 후보지별 유형 분류 및 개발·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아울러 환승센터 관련 홍보물 제작 등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특히 기존 환승 기능에 더해 공유업무시설, 복지 공간 등을 연계하는 ‘(가칭)경기도형 환승센터에 대한 기본구상도 도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철도역 중심의 연계 환승 체계 수립과 사업 추진의 종합지침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협의 등을 추진하는 등 도내 철도역 환승센터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이용수요와 연계교통망 수준, 개발가능성, 환승서비스 수준 등을 기준으로 환승센터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역 환승센터는 철도는 물론, 버스 정류장, 택시 승차대 등 대중교통 시설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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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