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데이터 분석 모델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도 =황규진기자경기도가 부동산 실거래 정보를 분석해 지역별 투기위험지수를 산정하고,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데이터 분석으로 보행 안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도민 생활 밀접 분야 데이터 상시분석 서비스를 구축한다.


경기도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 분석 모델 고도화 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이미 검증된 분석 모델의 지속적인 활용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데이터분석포털(insight.gg.go.kr) 내 상시분석 서비스 3건을 추가 구축해 총 12종의 데이터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추가 구축되는 3건은 교통안전 취약계층 보호구역 부동산 실거래 정보 사회약자 통합사례관리 분석으로, 도는 세 과제를 동시 추진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 활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교통안전 취약계층 보호구역 분석 서비스는 교통약자(어린이·노인) 호구역과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파악, 통신사 유동 인구 정보를 활용해 교통약자의 보행량과 보행사고의 상관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시군별 보호구역 관리와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동산 실거래가 분석 서비스는 부동산 표준 공시지가, 실거래가, 거래량 등 부동산 거래 현황과 부동산 시세 영향 요인, 아파트 미분양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별/유형별 세부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별 투기위험지수를 산정할 예정이다. 직관성 있는 시각화된 부동산 정보를 통해 부동산 투기 이상징후를 보이는 지역을 사전에 집중관리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약자 통합사례관리 분석 서비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상담기록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뽑는다. 또한 사례자별 제공 서비스, 지역별 욕구영역 특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서비스 자원의 과부족을 수치화,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이 다양한 욕구에 맞는 적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서비스 지원 체계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11월까지 데이터분석 모델 고도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데이터에 기반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분석서비스 모델 고도화로 데이터 기반 도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관광 농업가뭄 공공버스 페이퍼컴퍼니 생활인구 지역화폐 야생멧돼지 폐기물 버스안전지수 등 9종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구축해 경기데이터분석포털(insight.gg.go.kr)에서 제공하고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