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산림조합(조합장 남궁종)은 지난 5월 3일 임산물 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포천시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은 2021년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포천시 산림조합 유통센터는 연 면적 11.900㎡ 총 건물 2.274㎡에 가동 마트 1.300㎡ 나동 로컬푸드 727㎡ 가든플라워 991㎡ 저온창고 224㎡에 이 중 로컬푸드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지원받아 건립되었고 나머지는 산림조합 자체적으로 건립했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은 전국 최초 전국농촌 융 복합사업(6차산업)대한민국 전국관(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의 인증로컬을 전시 개장 한 곳에서 우수 제품(가공식품, 수산물, 냉동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포천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임산물유통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유통․판매시설인 임산물 선별장과 판매장을 로컬푸드에서는 우수 가공농산물을 가든플라워에서는 마트에서 구입한 음료로 휴식공간에서 무료로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갖췄다.
특히 가든플라워에서는 관상수목, 관상용나무, 관상화분, 관엽식물, 야생화와 분재 등 꽃과 나무를 사계절 내내 전시․공급함은 물론 각종 화훼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형 마트 개념을 더한 숲의 향기마트는 각종 생필품은 물론 버섯과 두릅 등 다양한 임산물은 물론 한우, 한돈를 비롯한 포천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와 ‘산림’을 연계한 시설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의 이미지에 먹거리인 로컬푸드를 연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한층 더 신뢰하면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종 조합장은 “이번에 개장한 임산물유통센터와 로컬푸드직매장 준공으로 로컬푸드에서부터 임산물 유통, 그리고 숲의 휴양 기능까지 집적화된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의 쇼핑은 기본이고 휴식과 힐링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시설이 들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혁신적인 판로가 확보된 만큼 임업인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산림조합은 오는 5월 25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하고, 조합원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포천시를 방문하는 분 들게 포천의 우수한 임산물과 농축산물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