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서관 내년 개관 앞두고 온오프라인 체험서비스 개시

[경기도=황규진기자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27일부터 미리 On 경기도서관이란 이름으로 경기도청사 1층에 오프라인 팝업도서관과 메타월드와 추리게임형 체험앱을 활용한 온라인 경기도서관 사전 홍보를 시작한다.

먼저 경기도청 1층에 운영되는 팝업도서관에서는 경기도서관의 건축과정과 층별 공간계획 등을 담은 전시물을 통해 경기도서관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로봇 사서를 통해 경기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고, 세계의 도서관 전시를 통해 다른 나라의 우수 도서관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이밖에 생태큐레이션(생태환경분야 추천도서 전시) 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프로그램(Chat GPT4o로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 씨앗도서관 체험(씨앗을 심어 식물을 길러볼 수 있는 체험키트 제공) 소원나무(경기도서관에 바라는 소원쪽지 적어 나무에 걸기) 등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도서관은 경기도서관 개관전까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도청 로비 1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서비스로는 웹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경기도서관 메타월드와 경기도서관 모바일 체험형 어플리케이션() 두 가지가 있다.

경기도서관 메타월드는 네이버ZEP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메타공간으로 경기도서관 10개의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체험형 애플리케이션 경기도서관은 경기도서관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시나리오를 따라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는 추리형 게임이다. 방탈출 콘셉트의 게임 키워드 입력을 통해 경기도서관의 생태특화 기후환경도서관 운영 콘셉트와 층별 공간 구성 등을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다.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서관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리 On 경기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통해 도민들이 경기도서관의 운영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경기도서관은 도민들 누구나 잠시 쉬어가고 생태적 가치를 나누는 여유로운 휴식처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7,775에 지하 4·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29월 착공 현재 공정률은 47.97%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건축물을 완공하고, 내년 상반기 준비 과정을 거쳐 2025년 하반기 경기도서관을 개관 예정이다. 경기도서관은 끌림이 있고, 변화를 선도하는, 기후·환경 도서으로, 융합과 창조, 휴식, 환경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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