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과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동계전정 및 과수 화상병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2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추진하며, 기간 중 2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론 교육을, 4회는 농업인 과원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사과 수형별 전정방법 및 유인기술, 겨울철 과원관리요령, 수형관리 및 겨울철 화상병 사전예방관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과원에서 직접 전정실습을 진행하며 특히,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의심궤양 제거를 실천하고, 농기구 소독 요령·약제 방제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동계정지전정 및 과수 화상병 예방교육”을 통해 과원 관리사항들을 준수하며, 동계전정은 내년 농사를 대비해 사과의 품질 및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이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하는데 힘써주시기 바라며, 기술적인 면 외에도 농업인들의 역량강화 등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2월 12일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관계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연천농업발전을 위한 신기술보급사업 보급, 농업인 인력육성, 국화전시회운영, 여성농업인 육성과 농촌자원의 소득화 농산물 가공, 그리고 정부보급종 공급과 농업기계임대사업등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농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쥐하고 농업인들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확대해야할 업무에 대한 의견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이정현 소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농업인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농업인들께서 더 안전한 환경에서 영농을 하시고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는 농촌지도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현장에서 웃음꽃이 피어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지역 혁신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을 확신하며, 연천군이 수도권 접경지역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겠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포럼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의 첫 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서 ‘수도권 접경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의미’를 주제로 특구의 개념과 수도권 접경지역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 역설했다. 김 군수는 “열악한 접경지역의 자립적 지역경제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접경지역의 중첩규제가 인구소멸로 귀결된다고 볼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경기, 강원 접경지역 지자체 모두가 기회발전특구 신청 자격을 부여받은 것은 접경지역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수도권 접경지역 지자체는 수도권 규제를 비롯해 균형발전 차원의 각종 지구 지정에 있어서 번번이 소외되면서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연천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지역 혁신성장의 분기점이 될 것을 확신하며 접경지역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8일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내년 1월 보탬e 전면 개통을 대비해 사용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실시됐다.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은 매년 증가하는 지방보조금의 교부․집행․정산 등 업무 전(全) 과정을 전자화해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방지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관리, 수행점검 및 정산 검토 등을 교육했으며, 민간보조사업자에게는 공모사업 신청, 교부신청,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보고 등을 설명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내년부터 전면 개통되는 보탬e 시스템 교육을 통해 민간보조사업자의 혼란을 막고 투명하고 체계적인 보조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2023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 40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한 번도 체납하지 않고 납부기한 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날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과 1년간 관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선정 축하문 등을 동봉하여 개별 우편 통지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납세의무를 이행해 준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내년 1월 말까지 고대산 자연휴양림 가상현실(VR)체험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 내 방문객을 위한 VR체험관을 조성했다. VR체험관에서는 사격·탁구 등 스포츠 게임과 영화 등 동영상 시청을 할 수 있다. 체험관은 예약제(무료)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017년 개장한 고대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14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6실), 숲속수련원 1동, 야영장 20개소, 무장애 놀이터 및 데크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어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대산과 보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및 탐방로는 등산객으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유의 맑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수도권 ‘힐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24년에는 1호선 전철 및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고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12월 16일 1호선이 개통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고대산 자연휴양림의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서면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VR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한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청년농업인, 농축산업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 소통의 자리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청년농업인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농업경영체 운영현안,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 김덕현군수는“각 부서가 연계하여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반영한 연천군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농업정책으로 농업의 단계별 지속성장 및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농가와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를 마치고 베트남을 여행하며 특별한 우정을 나눠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67명, 하반기 137명이 지역 내 농가에서 일한 뒤 11월 말부터 속속 출국길에 나서는 중이다. 이중 연천군 인삼농가 네 가족이 함께 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만나기 위해 베트남 방문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귀국길에 함께한 인삼농가 일행은 3월부터 시작한 농사를 지난달 마무리하면서 그간 함께 일했던 근로자와 여행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눴다.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계절근로자를 송출하고 있는 응우엔띠밋뚜엣 베트남 동탑성 노동보훈사회부 부국장은 이들의 방문 소식을 듣고 직접 호치민 공항을 찾아 환대했다. 인삼농장을 운영하는 유경아씨는 “농번기에 함께 땀흘려 일하고 겨울에는 베트남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근로자에게 먼저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이들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해서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관종 군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가에서 만족도가 높아 매해 신청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공무원노동조합 제3대 위원장으로 천정식 후보가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5일부터 6일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천정식 현 연공노 위원장 단독출마하에 유권자 558명 중 482명(86.38%)이 투표에 참여해 460표(95.44%)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천정식 당선인은 제2대 연공노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따뜻한 소통, 힘있는 행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조합원의 후생복지 증진, 조합원 공동체 확립 및 악성 민원‧직장 내 갑질에 대한 강력대응을 통한 조합원 보호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천정식 당선인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 속에 다시 한번 지지해주신 조합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임원진들과 함께 제2대 노조에서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제도화하여 연천군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3년 농촌지도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 156개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기여도를 지표별로 평가해 우수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한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스마트 강소농 육성, 농촌자원 활성화를 위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농업재해 예방 및 안전대응 실적, 전문농업인 육성, 농촌진흥사업 홍보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농업기술센터에 선정됐다.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귀한 성과를 이루어 기쁘다”며 “최우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대추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방제력(병해충 방제시기를 기록한 달력) 15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제력은 대추연구소가 개발한 대추방제력 내용을 기반으로 그간 연천군 대추 과원에서 발생한 병해충 발생실태를 반영해 지역별 최적 방제체계를 개발해 제작한 것이다. 방제력에는 노지·시설별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사진, 병해충 발생시기, 방제방법, 농약사용 시 주의사항 등이 내용이 담겨 있다.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대추 병충해 발생 양상이 달라지고 있어 대추 품질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며 “이번에 제작된 방제력을 활용해 PLS기반 안전한 대추생산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경기북부 연천군에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한다. 경기도와 연천군 등 11개 기관 및 기업이 손을 맞잡고 연천을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4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동국대, ㈜한미양행, ㈜CTC바이오, ㈜우리기술, ㈜티앤엘,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네오켄바이오 등 10개 기관 및 기업과 ‘경기북부(연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오후석 행정2부지사, 제진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성장부문 상임이사, 임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사업전략본부장, 정영식 동국대학교 연구부총장, 김영덕 ㈜CTC바이오 사장,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 박명애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대표, 전대영 ㈜우리기술 부사장, 최승우 ㈜티앤엘 부사장, 김종래 ㈜한미양행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산업 활성화 ▲그린바이오 기업유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연천BIX 은통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육군 5군단은 지난 1일 승진체육관에서 김성민 5군단장(중장) 주관으로 '6ㆍ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을 열고, 조국을 위해 장렬히 전사한 선배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유해발굴작전에 참가한 5군단 예하부대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관계자, 이현종 철원군수, 남창수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지역 보훈단체 대표 등 2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날 영결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낭독, 6ㆍ25참전용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유해 봉송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5군단은 지난 1월부터 주민제보 및 전사연구 등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포천 고남산과 연천 진명산, 철원 생창리 일대를 유해발굴 작전 지점으로 선정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연 16,0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 66구와 탄약류, 보급품 등 6,340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연천 진명산은 1951년 10월 3일부터 19일까지 연천ㆍ철원 지역 병참선 확보를 위한 코만도전투가, 포천 고남산은 1951년 4월부터 6월까지 김화-포천 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군청 사례관리사들의 학습동아리 희망드림(대표 최은옥)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현장주도학습 분야 우수동아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학습모임 지원을 통한 복지 현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율적인 학습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복지 현장의 여러 이슈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원의 대표 사업이다. 현장주도학습 학습모임에 선정되면 강사비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모임 구성부터 학습 주제 선정 및 학습 성과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지 분야의 현안 문제 해결 능력 및 복지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천군청 사례관리사 학습모임은 지난 2년간 연속으로 학습동아리를 지원하여 선정되어 활동하였으며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망드림’은 연천지역의 사례관리사로 구성된 자발적인 학습모임으로 사회복지를 통해 연천군민의 행복한 삶을 지지하고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소속 사례관리사 7명과 사회복지과 보육아동팀 사례관리사 5명, 연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올해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26㎍/㎥을 목표로 공공부문 선도감축, 수송, 산업, 생활, 건강보호,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6대부문 분야별 이행과제를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노후차량 운행제한 및 사용제한, 에너지 수요 관리강화,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미세먼지 신호등을 이용한 정보 제공 등이 있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발령 및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여 대기질 개선 및 주민건강 보호를 위한 위기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임명순 환경보호과장은 “매년 12~3월 사이에는 배출된 미세먼지 확산이 어렵고, 외부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평상시보다 높을 수 있으니,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 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Talent), 기술(Technology)’이 그것이다. “관용이 인재를 모으고 기술을 진보시키며, 기술이 다시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인재를 아우르고 혁신을 촉진하는 기저(基底)로서 ‘보편화된 관용’이야말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즉, 도시경쟁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개방성 그리고 친화력처럼 공동체에 내재화된 가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여정에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초
[포천=황규진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월 1일(월)부터 4월 2일(화)까지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4년 지상협동훈련의 일환으로 검문소 운용 및 차단선ㆍ봉쇄선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테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사단 전 병력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중 포천시, 가평군일대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이 이동하고 군 검문소 및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구간(37·43·46ㆍ47번 국도, 56ㆍ78·372ㆍ387번 지방도 등)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부대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기동로를 사전 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영동군, 홍천군, 합천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대응 ▲지역별 특화된 관광 자원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상호 협조 ▲균형있는 상생협력 사업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 시 유관기관 상호지원 ▲법령개정 상호 대응 ▲이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 및 지역 민원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실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천양수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소재 토지에 대하여 기획부동산을 거래한 피해자 및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 사실을 알게 된 자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 접수를 연중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불법행위란 OO경매, OO개발 등 상호를 사용하는 법인들이 각종 규제로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땅을 헐값에 사들인 후 허위정보를 만들어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높은 가격에 파는 행위로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판매, 미등기 전매, 쪼개기 매매 등이 대표적이다. 피해신고는 신고서류를 작성하여 매매계약서 및 입증자료 등을 구비해 시청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전 현장방문 및 개발사업 진위여부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등을 확인하여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종료 이후에도 도로 노면 청소차량 운영하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노면 청소 차량을 주요 간선도로 5개 노선과 집중 관리도로 15개 노선에 투입하여 80,792km를 청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10,133km를 청소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평시에는 양주시 법정도로 46개노선, 285km에 대하여 노면청소를 1일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 및 미세먼지 고농도 위기 경보 발령 시 1일 최대 3~4회로 운행 횟수를 증가는 등 운영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폭염주의보 등 대기오염 발령 시도 한시적 살수차 운행 확대 계획임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관리도로의 구간 수와 운영 거리를 확대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 올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의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추진 중이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