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 한국어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곡읍 소재 들꽃가람농장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사업은 연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에게 기본적인 실용 한국어를 교육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연천군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 11월 14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농장에서 재배한 귤과 땅콩 등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식물 그리기 등 재미와 더불어 일상에서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강사의 설명에 집중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 얼굴에 즐거움과 여유를 엿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센터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줘서 너무 좋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다른 국적 결혼이민자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랑 센터장은 “연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정착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받았을 스트레스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이민자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연천군의회,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지원센터는 30일 전곡 5일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성기호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전미애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50여 명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안내했다. 아울러 거리 홍보를 통해 제품구매 시 환경표지 인증제품, 우수재활용(GR) 인증제품, 저탄소 인증제품인 녹색제품 사용을 권장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전 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개개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실행력이 큰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면서 “풀뿌리 탄소중립정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관행적인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팀별 업무 개선 방안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팀별로 제출한 114개 업무 개선 방안 중 부서별로 우수한 1개의 방안을 자체 선별하고 제출된 25개의 개선 방안 중 팀별 평가회를 열고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발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고대산자연휴양림의 지역주민 우선 예약제, 주말 객실의 예약 방식을 선착순에서 추첨제로 전환한 ‘고대산 자연휴양림 운영방식 개선’이 선정됐으며, 우수와 장려로는 ‘계약이행 관리 업무 개선’,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원스톱서비스 절차 개선’이 각각 선정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그동안 답습적으로 해오던 행정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2024년도에는 포상금뿐만 아니라 인사 인센티브를 지급해 조금 더 나은 업무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7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3년 하반기 이장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관련 설명회와 대진대 행정정보학과 허훈 교수의 이웃간 갈등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한 갈등관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시작에 앞서 연천군이장협의회에선 최초로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표창 수여를 진행하여 이장님들과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바쁘신 일정에도 교육에 적극 참석해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하며, 연천군 최초로 읍면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임달수 협의회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달수 연천군이장협의회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역량강화 교육을 매년 발전시켜 더욱 양질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행정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읍면 직원들에게 표창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표창 수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전철타고 망곡산 연천여행 2023 연천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12월 16일 1호선 개통을 기념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천역에서 시작해 망곡산 둘레길 입구 → 전망대 → 오솔길 정자 → 망곡근린공원을 거쳐 연천역으로 복귀하는 5㎞ 코스로 구성됐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배지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전철을 타고 온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추가로 증정된다. 참가신청은 연천군체육회 홈페이지(https://www.ycgsports.or.kr)에서 27일부터 1000명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다.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은 “전철 1호선 개통으로 보다 접근이 용이해진 연천군을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전철을 타고와 손쉽게 우리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12월 16일 1호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연천군은 지상파, 라디오, 버스랩핑, 모바일, 주요 역사 홍보판, 인플루언서 팸투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총예산 5억5000만원을 들여 1호선 전철 개통 홍보를 극대화하고 연천의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개통식 등에 맞춰 지상파 뉴스 보도 및 광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 경기 남부지역 주요 노선 버스 30여 대에 버스외부랩핑 광고를 실시한다. 더불어 서울역, 용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1호선 주요 역사에 전철 개통 홍보이미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상파 TV광고 및 라디오 광고를 외주업체에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역사 안내판과 객차 내 출입구, 인터넷 배너, 인쇄물 등에 들어갈 이미지도 자체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제작한 이미지는 연천 출신의 배우 서이숙 홍보대사를 활용해 공공기관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따뜻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컬러링, 포털 사이트 앱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12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한 조치는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전면 제한해 노후 경유차 등을 조기 퇴출시켜 동절기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연천군은 미산면 동이리에 설치된 운행제한 단속 CCTV 카메라로 위반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군민이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상에 가까운 생활공간부터 개선하겠다”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시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으로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관광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천군 관광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은 연천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관광비전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BI개발 용역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천군 관광브랜드 디자인 개발 슬로건 스케치 제안에 대하여 검토하고 앞으로 용역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신비로움 및 지역적 특성과 독창성을 잘 담은 관광브랜드가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은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2024년부터 관광기념품 제작, 각종 축제 및 행사, 홍보채널 및 홍보물 등에 중점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도서관은 군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운영 중인 ‘가가호호 책배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내가 고른 가가호호 책배달 서비스’는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자가 직접 도서를 신청하면, 7일 이내에 원하는 장소에 방문 배달을 하거나 회수하는 서비스다. 1회에 최대 10권 2주간 이용 가능하다. 연천군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추천도서 가가호호 책배달 서비스’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과 연계 도서를 포함한 연령별 추천도서를 도서관에서 선정해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배달하는 이용자 중심 서비스다. 2024년 추천도서 가가호호 책배달 서비스 신청접수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library.yeo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가가호호 책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도서관 이용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24년 1월4일까지 중면 군중로 연강갤러리에서 ‘공생, 하나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남지형, 변대용, 조원경, 정인혜, 홍현지, 얀 칼럽(체코)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공생과 평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연천의 유일한 미술관이며 비무장지대(DMZ) 내에 있는 연강갤러리 1층과 2층 전실에서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4까지 열린다. 작가들은 지구상의 다양한 동식물을 소재로 환경보호와 국제협력 등 공생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남지형 작가는 작품마다 물고기, 나비, 식물 등을 등장시켜 이들과 공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변대용 작가는 인간과 함께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각을 선보인다. 얀 칼럽 작가는 자연과 마음, 이상의 유기적인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화합과 공생을 표현했다. 홍현지 작가는 반려묘 하루를 모티브로 삼아 실을 활용한 그림으로 작품에 따스한 분위기를 더했다. 조원경 작가는 반려견과 토끼, 멸종위기 동물인 자이언트 팬더 등을 등장시키며 작품을 통해 ‘인간 중심적’이 아닌 ‘동물 중심적’의 이야기로 원더풀 라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주말 3일간 한탄임진강생태환광협회와 함께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 중면 두루미마을은 삼곶리와 횡산리를 뜻하는 것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마을로 선정되었다. 이에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하여 플로깅과 함께 마을 일대의 DMZ 생태자원 관찰 시간을 함께 가질 예정이다. 11월 25일을 시작으로 2회차는 26일(일), 3회차는 12월 2일에 개최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중면 주민뿐 아니라 관내 지역주민과 플로깅 및 DMZ생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한탄임진강생태관광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면은 DMZ뿐 아니라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주요 핵심 및 완충구역으로써 국제적인 가치를 지닌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녹색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수계전환을 실시함에 따라 연천읍, 전곡읍, 군남면 등 일부 지역 심야 시간 단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천군은 옥계배수권역의 고수압 지역을 군남배수권역으로 수계전환해 수압감소를 통한 누수량 저감을 도모하고자 수계전환을 실시한다. 군은 일부 지역 수돗물이 부분적으로 저하될 우려가 생김에 따라 심야 시간 수돗물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12월 4~7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7시간 동안 전곡읍 은대4리 마을회관, 연천소방서 일대와 군남면 왕림리 마을회관, 무궁화연립 인근 단수가 이뤄진다. 이어 12월 11~14일 및 18~21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현사거리, 고문리 보건진료소, 재인폭포, 신답리마을 회관 일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용수를 미리 충분히 준비하고, 수계전환 종료 후 급수가 될 때 약간의 혼탁수가 나올 수 있으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꼭지를 열어야 한다”며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조속히 급수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최근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30여 명의 소셜 인플루언서 초청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이음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파워블로거,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지역여행사와 협업해 개발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과 연천의 자연·관광 명소가 결합된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데 목적으로 운영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재인폭포에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의 해설을 듣고, 임진강 주상절리와 농촌체험 코스를 통해 당일치기 연천을 여행하며 발달장애인의 쉽고 편한 해설과 연천의 지질공원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네스코 문화와 장애인을 잇다 ‘연천이음메이트’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지역의 문화·관광지를 잇는 여행기획과 문화를 해설하는 발달장애인의 직업개발과 연천의 지역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천군, 경기북부사랑의열매, KSD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선혜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투어로 발달장애인의 직업과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특화된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1일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연천 호사비오리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날 및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심의통과를 기념하고 연천군에서 추진 중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 가입과 한탄강 저어새 습지복원 프로젝트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제니퍼 조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네트워크 파트너십(EAAFP) 대표와 나일 무어스 새와 생명의 터 대표, 한스자이델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국사무소 대표, 김어진 유튜버 새덕후, 백승광 새와 생명의 터 연천 대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자 및 연천 조류협회 성기호 대표를 비롯하여 국립생태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경기도, 울릉군, 화성시 등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 담당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연천군은 2021년부터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리의 일환으로 새와 생명의 터와 함께 조류를 중심으로 한 생물다양성 모니터링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전 세계 개체수의 약 2~3%에 달하는 호사비오리가 연천 임진강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1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여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우 양주시 팀장(경영지도사)을 초청해 이뤄진 교육은 적극행정에 대한 개념과 우수사례 제시를 통해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창우 강사는 다년간의 공직생활과 다양한 강의경력을 통해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소극행정 혁파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군민의 편익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및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업무추진 시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 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Talent), 기술(Technology)’이 그것이다. “관용이 인재를 모으고 기술을 진보시키며, 기술이 다시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인재를 아우르고 혁신을 촉진하는 기저(基底)로서 ‘보편화된 관용’이야말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즉, 도시경쟁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개방성 그리고 친화력처럼 공동체에 내재화된 가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여정에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초
[포천=황규진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월 1일(월)부터 4월 2일(화)까지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4년 지상협동훈련의 일환으로 검문소 운용 및 차단선ㆍ봉쇄선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테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사단 전 병력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중 포천시, 가평군일대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이 이동하고 군 검문소 및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구간(37·43·46ㆍ47번 국도, 56ㆍ78·372ㆍ387번 지방도 등)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부대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기동로를 사전 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영동군, 홍천군, 합천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대응 ▲지역별 특화된 관광 자원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상호 협조 ▲균형있는 상생협력 사업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 시 유관기관 상호지원 ▲법령개정 상호 대응 ▲이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 및 지역 민원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실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천양수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소재 토지에 대하여 기획부동산을 거래한 피해자 및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 사실을 알게 된 자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 접수를 연중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불법행위란 OO경매, OO개발 등 상호를 사용하는 법인들이 각종 규제로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땅을 헐값에 사들인 후 허위정보를 만들어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높은 가격에 파는 행위로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판매, 미등기 전매, 쪼개기 매매 등이 대표적이다. 피해신고는 신고서류를 작성하여 매매계약서 및 입증자료 등을 구비해 시청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전 현장방문 및 개발사업 진위여부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등을 확인하여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종료 이후에도 도로 노면 청소차량 운영하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노면 청소 차량을 주요 간선도로 5개 노선과 집중 관리도로 15개 노선에 투입하여 80,792km를 청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10,133km를 청소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평시에는 양주시 법정도로 46개노선, 285km에 대하여 노면청소를 1일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 및 미세먼지 고농도 위기 경보 발령 시 1일 최대 3~4회로 운행 횟수를 증가는 등 운영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폭염주의보 등 대기오염 발령 시도 한시적 살수차 운행 확대 계획임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관리도로의 구간 수와 운영 거리를 확대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 올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의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추진 중이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