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관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BUY 연천’과 관련, 실적이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관급자재뿐 아니라 일반 물품 및 농특산물 구입 등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한 모든 부분에 대해 ‘BUY 연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및 격려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포상금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우수부서 평가를 위해 34개 사업부서를 예산 규모 및 계약건수를 기준으로 A, B, C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편성했다. 그룹별 평가 결과 A그룹 최우수 부서는 건설과, 우수는 맑은물관리사업소, 장려는 산림녹지과가 선정됐다. B그룹 최우수 부서는 농업정책과, 우수는 기획감사담당관, 장려는 농업기술센터가 차지했다. 이어 C그룹 최우수는 전곡읍, 우수는 백학면, 장려는 중면이 선정됐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처음 시행하는 시책인 만큼 아쉬움을 느낄 부서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추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올해 연천군 편성 예산이 줄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노력이 절실한 만큼 ‘BUY 연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농사철을 맞아 농촌 인력난 해소에 단비가 될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11일 베트남 동탑성에서 파견한 85명의 근로자 단체 입국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결혼이민자 초청 가족까지 더해 이달에만 100명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더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정돼 2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시범 운영, 단기 인력을 원하는 농가에 일일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전곡농협이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며, 4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농가 수요 파악 및 근로자 공동 숙식 등 준비에 한창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베트남 동탑성과 화상회의를 통해 근로자 송출과 관련한 업무회의를 마쳤다. 3월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대면식을 개최해 농업인에게 근로자를 매칭할 예정”이라며 “농업인은 인력난으로 고통받지 않게 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는 연천 농업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인권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만 3세~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무료 불소도포사업’을 운영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매년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치아우식증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아동에게 불소를 도포하는 동시에 아동이 건강한 영구치를 위한 유치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매체를 활용한 올바른 잇솔질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불소도포는 불소를 직접 치아에 발라 보호막을 형성, 치아를 강화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영구치가 자리 잡는 시기에 있는 유치원생 및 어린이집 아동과 초등학생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아우식증 예방법이다.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 3세~13세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상이며, 유선 접수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시 치아우식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뿐만 아니라 구강 검진 및 구강 상담, 잇솔질 방법·횟수 등 구강관리법 등도 제공 및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연천군보건의료원은 무료 불소도포, 초등학교 치아 홈메우기 사업, 시니어 구강보건사업, 임산부 구강보건사업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월 10일부터 2월 27일까지 상반기 시설공사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 하자검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및 연천군시설공사 검사업무규정에 따라 추진됐다. 군은 하자검사 시작일 전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시설공사 총 1,031건에 대해 시설물 관리주체 및 사업담당 공무원 등을 검사공무원으로 임명, 철저한 하자검사를 실시했으며 총 8건의 하자를 발견했다. 하자가 발생한 현장은 계약상대자에게 하자보수를 통지하고 조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속한 하자보수를 통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연천군의 재정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으로, 군은 하자보수를 미이행할 경우 하자보수보증금을 회수하고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연 2회 정기 하자검사 뿐만 아니라 평상시 수시검사 및 하자담보책임기간 만료 전 최종 하자검사 실시를 통해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기 방제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총 2회에 걸쳐 지역별 꽃 감염 위험도 예측 정보에 기반해 개화기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사과와 배 휴면이 일찍 풀린 가운데 과수 꽃 피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여 병해충 예방을 위한 개화 전 약제 방제 준비가 필수적이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에 동제화합물(동제)이나 석회유황합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녹색기~전엽)에 석회보르도액 또는 동제화합물을 주는 것이 좋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살피고,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특히 동제화합물을 사용할 때는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서 쓰거나, 동제화합물을 준 뒤에 곧바로 다른 성분의 약제를 뿌리면 과수 피해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 사과, 배 개화기에 저온 피해를 심하게 입었거나 생육이 좋지 않았다면 요소 0.3%(1.5kg/500L), 붕산 0.1%(0.5kg/500L)를 개화 전 방제 약제와 함께 줘도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 약제를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7일 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읍·면 누구나 돌봄 매니저 및 제공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돌봄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누구나 돌봄 사업의 담당자 역할, 제공기관의 역할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에 관련된 내용으로 이뤄졌다. ‘연천은 언제나 봄’ 연천형 누구나 돌봄 사업은 경기도 누구나 돌봄 5대 수가체제 돌봄서비스(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와 연천만의 특화된 5대 비수가체제 돌봄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연계, 사례관리, 긴급지원)를 더해 완성된 서비스다. 연천군민의 다양하고 긴급한 돌봄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연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상담·신청하시면 소득기준에 따라 연간 150만 원 한도 내 전액 지원된다.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누구나 돌봄 담당자 및 제공기관 교육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연천군만의 특화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평가항목과 10개 세부 평가지표를 우수·보통·미흡 3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며, 이 중 61개 지방자치단체만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재정 인센티브 및 포상을 수여한다. 연천군은 2023년 4월, 30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2023년 연천군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혁신 행정을 추진해온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특히 ▲마을 중심의 평생학습 활동 공동체인 ‘마을배움터’ 프로그램 운영,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컨설팅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 ▲디지털 계량기 및 원격 단말기 설치 확대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 개선,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 절차 개선 및 구인·구직 원스톱 채용 대행 서비스 추진 등 일하는 방식 개선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
[연천=권 순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는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 청사를 방문,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숙원사업 4건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김성원 국회의원,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 지방소멸대응 공모사업 수도권 소재 인구감소지역 포함 건의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GTX-C노선(양주-동두천-연천)구간 연장 추진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건립 유치 추진 등 지역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70년 이상 국가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해 온 연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규제 완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숙원사업을 설명하며 우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공모사업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군이 배제되는 것은 지방소멸 대응사업의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라 고 역설했다. 또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착공과 관련해 경제성만을 따지는 것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 예타면제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GT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동두천 구간 열차가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1분부터 소요산역에서 연천역 구간 열차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전철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앞서 지난 16일 1호선 연천역~소요산역 구간은 전기공급 장애로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운행재개를 위해 노력한 끝에 24일 열차가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김덕현 군수는 운행이 재개된 이날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함께 연천역을 방문, 현장 및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김덕현 군수는 “앞으로 연천군과 한국철도공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철 이용객 증가는 물론,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관내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영양교육 상담과 보충영양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제공을 통해 태아의 단계부터 전 생애에 걸쳐서 건강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거주자 중 ▲영유아(만6세미만, 생후72개월미만) ▲임신부 ▲출산·수유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 보유자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에서는 임산부에게 모유수유 방법 및 모유수유시 문제가 있는 경우에 적극적인 지도방법을 가르쳐주고, 임산부의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사방법 등을 지도한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발달단계 수준에 맞는 영양관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원 대상자에게 월1~2회 식품패키지를 제공하여서 균형적인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필수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연천군은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대상자를 예산소진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1일 서울시 소재 한국걸스카우트연맹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걸스카우트연맹과 ‘전곡리유적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및 연천군 홍보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천군은 2021년부터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접목된 체험을 할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 및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구석기체험숲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전곡리유적 구석기체험숲과 선사체험마을에 다수의 걸스카우트 대원을 참여하도록 하는 한편, 향후 대규모 야외활동 행사 등을 통해 지역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걸스카우트 대원들의 전곡리 유적 내 단체 체험활동 홍보 등으로 추후 청소년 단체방문객을 유도해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및 다수의 이용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전곡리 유적 내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걸스카우트 대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여성청소년 리더십 역량 강화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채택하여 연천군이 여성청소년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군청 및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 추천한 총 19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실적검증과 실무심사, 직원 온라인투표를 거쳐 최종 8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한 순위 결정을 위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최우수 공무원은 투자수요 적극 발굴로 미활용 부지 대규모 공공 투자유치 성공을 일궈낸 김석인 팀장에게 돌아갔다. 우수공무원은 전철개통 홍보 광고물을 지자체 최초로 자체 제작해 예산을 절감한 정하권 팀장이 뽑혔다. 장려는 무허가 건축물 철거로 주민 숙원을 해소한 이정우 팀장과 문화유산 주변 규제를 완화한 황지미 주무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한 강연희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또한 혁신 공무원으로 대전리 현장근무를 통해 주민과의 민관 갈등 해소에 기여한 남철우 팀장과 군민의 불편을 찾아내는 ‘현미경 24’를 추진한 홍영화 팀장,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으로 연천군 생활 인구 증대에 기여한 이영미 팀장과 주태욱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9~20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언어·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가족센터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효과적인 업무 지시와 소통방법을 습득하고 외국문화의 이해를 통해 채용 후에 발생 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 전문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다년간 근로자와의 생활로 소통이 되는 농업인이 어우러져 수업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교육을 통해 ▲기본 의사소통을 위한 간단한 회화 ▲외국어 통역 앱 사용법 ▲현장에서 많이 쓰는 문장 ▲나와 다름을 이해하기 ▲의식주 문화 ▲천천히 말하기·칭찬하기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또한 자주 쓰는 단어와 문장이 수록된 휴대가 간편한 핸드북을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농업인들은 작업복에 넣어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면서 활용할 수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들면서 몇몇 농업인은 말하는 동시에 실시간 통역이 되는 휴대전화를 구매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4년도 계약분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계약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추진 및 역량강화를 위해 계약 일반사항 및 사업 진행단계별 확인사항과 감독공무원의 임무ㆍ체불방지를 위한 방안, ‘BUY’연천 사업 추진설명 등 3시간 동안 매우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각 부서 사업담당자, 신규직원, 각 부서 회계담당 및 시설관리공단 회계부서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배움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지식공유의 자리로서 평소 궁금했던 문제를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이번 교육은 연천군이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신속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민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이 계약업무 담당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속집행 추진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활발한 직무교육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람들이 살기 원하는 이상적인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인 시대다. 도시의 원천인 사람과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도시 가치를 높이는 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행복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오늘날, 도시경쟁력은 곧 생존의 문제와 결부된다. 도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의 저자,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교수의 이른바 ‘3T 이론’을 인용하곤 한다. ‘관용(Tolerance), 인재(Talent), 기술(Technology)’이 그것이다. “관용이 인재를 모으고 기술을 진보시키며, 기술이 다시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인재를 아우르고 혁신을 촉진하는 기저(基底)로서 ‘보편화된 관용’이야말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즉, 도시경쟁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개방성 그리고 친화력처럼 공동체에 내재화된 가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의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는 여정에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초
[포천=황규진 기자]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월 1일(월)부터 4월 2일(화)까지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일대에서 2024년 지상협동훈련의 일환으로 검문소 운용 및 차단선ㆍ봉쇄선 점령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중요시설 및 군사기지 테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사단 전 병력이 참가하며, 훈련 기간 중 포천시, 가평군일대 도로를 이용해 장갑차, 전차 등 궤도장비 및 일반차량이 이동하고 군 검문소 및 주요 길목을 점령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일부 구간(37·43·46ㆍ47번 국도, 56ㆍ78·372ㆍ387번 지방도 등)에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예상된다. 부대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기동로를 사전 점검하고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위치시키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대전 ICC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영동군, 홍천군, 합천군, 영양군)의 ‘양수발전소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의 공동 대응 ▲지역별 특화된 관광 자원화 계획의 수립을 위한 상호 협조 ▲균형있는 상생협력 사업 추진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수행 시 유관기관 상호지원 ▲법령개정 상호 대응 ▲이주민 지원을 위한 체계 및 지역 민원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실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포천양수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소재 토지에 대하여 기획부동산을 거래한 피해자 및 기획부동산의 불법행위 사실을 알게 된 자를 대상으로 피해 신고 접수를 연중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기획부동산 불법행위란 OO경매, OO개발 등 상호를 사용하는 법인들이 각종 규제로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땅을 헐값에 사들인 후 허위정보를 만들어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높은 가격에 파는 행위로 지인을 통한 다단계식 판매, 미등기 전매, 쪼개기 매매 등이 대표적이다. 피해신고는 신고서류를 작성하여 매매계약서 및 입증자료 등을 구비해 시청 토지관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계약 전 현장방문 및 개발사업 진위여부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한 실거래 등을 확인하여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종료 이후에도 도로 노면 청소차량 운영하여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노면 청소 차량을 주요 간선도로 5개 노선과 집중 관리도로 15개 노선에 투입하여 80,792km를 청소했으며,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10,133km를 청소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평시에는 양주시 법정도로 46개노선, 285km에 대하여 노면청소를 1일 2회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계절관리제 종료 이후 및 미세먼지 고농도 위기 경보 발령 시 1일 최대 3~4회로 운행 횟수를 증가는 등 운영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폭염주의보 등 대기오염 발령 시도 한시적 살수차 운행 확대 계획임을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관리도로의 구간 수와 운영 거리를 확대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 올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다방면으로 선제적인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작년 3월부터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의 단초가 될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추진 중이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