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인구감소에 이어 소멸 지역으로 지정받은 가평군은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관련 제도에 많이 배제된 상황이다. 지역 특성을 감안한 제도가 반드시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서태원 가평군수가 최근 인구감소 지역 정부-지자체 토론회에 참석해 인구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토론회에서 서 군수는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 기준을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 현실에 따라 현행 5만㎡ 이상에서 3만㎡로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구감소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될 수 있는 소규모 관광단지 도입 취지에 맞게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 규모는 총면적 5만㎡ 이상 30만㎡ 미만으로 하고 관광진흥법 시행 규칙에 따른 공공편익 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을 필수로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 군수는 지역 현안 과제들을 설명하고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특례 발굴 및 재정 보조 확대 등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 군수는 올 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9일 선제적인 신속집행을 통한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주요사업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5억 원 이상 사업 중 집행이 부진한 44개 사업 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집행현황 및 사업별 부진 사유에 따른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대상 예산액 4천601억 원 중 상반기 2천531억 원(55%) 집행을 신속집행 목표로 설정했다. 집행률 제고를 위해 1분기 내 최대 지출을 독려하고, 선금‧성금 지급,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특례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상규 자치행정국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상반기 내 신속한 재정 집행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전 부서에서는 집행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발굴해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2024년 제2단계 의정부 행복드림 일자리사업’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 ▲구내식당 및 조리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으로 5월 13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추진 사업이었던 ▲행정정보화사업 ▲서비스 지원사업은 올해 1단계와 마찬가지로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제도 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 시민 중 재산이 4억 원 이하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는 구직등록자여야 한다.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등의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선발자는 시 소속기관 및 외부 공공기관 등에 배치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 신분증과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참여자의 재산 상황 및 가구소득,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초 순경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장기 실업자 등 취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9년생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폐렴구균이란 폐렴 및 균혈증, 급성 중이염,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의 원인이 되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국내 사망원인 중 3위(44.4%, ‘21년 기준’)를 차지한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사율이 60~80%까지 증가하는 등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백신은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평생 한 번의 접종만으로도 다양한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만 65세 미만의 나이에서 접종한 때도 65세 이상이 된 시점에 1회 재접종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195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출생자(만 65세)이며 폐렴구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도 접종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된 병의원에서 주소지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9일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서 민군상생협력센터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군관련 시설로 인해 장기간 피해를 감내한 지역주민과 상생과 협력을 위해 신축되는 민군상생협력센터는, 지난해 12월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512㎡ 규모로 착공했으며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1층은 ▲북카페 ▲시니어 프로그램실 ▲다목적 동아리 연습실 ▲예비군 면대본부, 2층은 ▲민관군 협력을 위한 대책위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태일 포천시 범사격장대책위원장 및 4개면 대책위원장,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성남 도의원, 윤충식 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식을 시작으로 신축공사의 기공을 알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 시민들은 지난 70여 년간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해 너무나 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다. 더 이상 시민의 일반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포천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와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 발표에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2월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 의료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을 2025년도 입시부터 2,000명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동북부‘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호를 위해 동북부 지역의 의료체계 개선은 매우 시급한 과제”라며“이른 시일 내에 동북부 지역에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두 가지가 전국, 그중에서도 동두천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 박형덕 동두천시장,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발표’적극 환영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에 대해“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2006년부터 19년 동안 묶여 있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추진될 정부의 의료 개혁이 낙후된 경기 동북부권 의료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기대한다. 저와 시민 모두 정부 발표를 지지하며 이와 동시에 우리 시 최대 현안인 대진대학교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 (총장 임영문)는 지난 16일 강원도 최북단 지역인 철원군에 대학원 석사과정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석사과정 설치는 고등교육기관이 부재한 접경지역인 철원군지역에 교육복지 균등화를 이루는 시발점이 되었다는 차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대진대학교는 대학원 설치를 위하여 철원군, 제3보병사단, 대진대학교의 3개기관이 상생발전할수 있는 협의각서을 체결하여 관 · 학· 군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왔다. 이날 행사는 대진대학교 총장, 철원군수, 철원군 의회 의장,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 현판식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영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자체의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이며 안보의 최전선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에게도 학문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람을 느낀다 고 하였다. 한편 철원군에 거주한다는 주민은 철원에도 대학원이 설치되어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진대학교와 철원군은 학사 및 박사과정도 점진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며 철원강의실 초대 전담지도교수에는 통일대학원 유인일 교수가 임명되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9일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도 의료원 소속 6개 병원장과 함께 공공병원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의료원 본부에서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병원장 회의를 주재하고 수원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남아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도는 지난달 29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공공병원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원 신규 의사 채용에 따른 급여와 간호사 및 행정인력의 시간외 수당 등을 반영해 약 11억 원의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결정한 바 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7개 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로 연장했으며, 도내 31개 시군 내 45개 보건소 역시 평일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 중이다. 오병권 부지사는 “의사 집단행동과 같은 보건의료위기 상황에서 도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려면 공공병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외래진료 연장 등 비상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형병원의 진료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9일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포천시가 한탄강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전국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 달성 사례를 공유했다. 도는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대개발 추진 계획’과 사회적 약자인 건설공사 참여자가 정당한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건설공사 임금체불 없는 경기도’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시군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부단체장들은 이날 허브아일랜드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사회 관광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경기북부 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북부 시군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경기 RE100 실천과 기후위기대응의 하나로 종이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없는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19일, 동두천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공항버스 운행을 내달(4월) 1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던 시외버스 노선은 동두천시민의 해외여행과 출장 등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여객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시민들의 노선 운행 재개 요청과 추후 충분한 이용객이 확보될 것으로 판단해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하루 왕복 2회 운행하고자 했던 운행 재개 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운송 업체와 협의를 통해 왕복 4회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라면서 “재정 지원 분담 방식도 다른 경유 시군에 비해 유리하게 이끌어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개되는 인천공항 노선은 연천에서 출발해 소요산역·지행역·양주역 등을 경유해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운행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여행 캐리어 등 개인 짐을 소지한 탑승객들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교통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안성시 성남·옥천지구의 도시재생사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안성시가 제출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승인했다.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이번 계획 승인에 따라 안성시는 정부 도시재생사업, 경기 더드림 재생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내용을 보면 안성시 성남동과 옥천동 일대 15만 2천728㎡ 규모의 구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주거맞춤, 경관맞춤, 주민맞춤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안성맞춤’이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노후주택 성능개선, 마을 안전·건강지키미, 마을역사 테마길 조성, 주민커뮤티니시설 건립,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총 16개 사업을 도출했다.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시군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3월 새학기를 맞이해 변종 룸카페와 무인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출입제한 업소 중심으로 이달 29일까지 집중 단속 한다. 단속 대상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가운데 신체접촉 또는 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영업시설이나 관리 감독이 미흡한 무인 성인용품점 등이다. 변종 룸카페는 저렴한 가격으로 청소년들의 수요가 많아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고 무인 성인용품점은 성인인증 없이 청소년이 출입하고 있어 단속이 필요하다. 도와 시군, 경찰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합동 단속한다. 청소년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지자체에서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이행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박근균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새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는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올 하반기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하며, 경기도에서만 매년 약 260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임대보증금 일부만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경우 내야 하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7천266만 원의 표준임대보증금 전부(기존 보조금 지원 대상자의 경우 차액 전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입주자뿐 아니라 기존 입주자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예산은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8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 규모는 78호다. 도는 민간위탁심의, 위수탁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위탁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앞서 지난해 6월과 7월 충남 천안에서 사회에 첫발을 디딘 자립준비청년이 한 달 간격으로 잇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고가 있었고, 2022년에도 광주광역시에서 두 명의 자립준비청년의 극단적인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철도는 도민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존재로 철도 서비스는 일상을 변화시키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RE100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의 목표인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 총 연장 길이 645km에 4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경기 북부로 확대한다.이를 위해 KTX를 문산까지,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KTX 정차역인 고양 행신차량기지에서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 파주 문산까지,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한다. 또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에 일반철도를 확충 경기도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해 북부에 4개, 남부에 5개 노선이 계획됐다.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화 철원까지 확대하고 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 우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포천 우리병원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외래진료부터 입원까지 가능하게 된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은 평일 9시부터 18시, 매주 토요일 9시부터 18시,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 10시부터 18시까지 외래진료를 운영한다. 또한, 솔모루약국, 늘행복한약국, 송우태평양약국 등 인근 3개 약국과 협약해 시민들이 진료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원장 장진)은 “종합병원으로서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은 만큼 지역사회를 위한 진료권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과 진료비의 부담은 줄이면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의료 인프라다.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로 지정돼 소아 및 청소년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 주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고교 및 학생의 2025학년도 대입 진학 지원을 위해 리더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30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교육청 진학담당자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위촉한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이하 리더교사) 175명이 참석한다. 대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리더교사는 ▲진학상담 콘텐츠 개발 ▲대입 전형 분석 ▲대입 진학자료 개발 ▲진학 연수 및 행사 운영 ▲예술․체육 분야 등 5개 영역 12개 분과로 구성해 학교와 학생의 대입 진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2024학년도 리더교사 운영 방향 안내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사항 소개 ▲화상 운영 대입 상담 방법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문분과별 협의 시간에는 도교육청 추진 일정에 맞춰 ▲분과별 대입 진학자료 개발 ▲동영상 진학 교육 연수 자료 개발 ▲진학 상담 프로그램 제작 ▲진학 연수 및 행사 운영 지원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올해는 의대 증원, 전공 자율선택제 확대 등 대입 전형에 여러 변화가 예상돼 어느 해보다 정확한 진학지도가 중요하다”며 “최고의 리더교사와 함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9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을 안내했다.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2025년 설 연휴에 따라 후기 평준화지역 배정 학교 발표와 등록 기간이 전년도 일정에 비해 다소 앞당겨 진행된다.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은 전형 기본계획을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포천=황규진 기자] ▲ 유훈석 자치행정국 민원과 고충민원소통팀장에 보함. ▲ 김동진 영북면 근무를 명함. ▲ 박광서 복직을 명함. 복지환경국 근무를 명함. ▲ 정드리 소흘읍 근무를 명함. ▲ 김은이 선단동 근무를 명함. ▲ 안대현 복지환경국 근무를 명함. ▲ 정숙연 안전도시국 근무를 명함. ▲ 한미진 복직을 명함. 신북면 근무를 명함. ▲ 이지현 복직을 명함. 복지환경국 근무를 명함. ▲ 유민종 문화경제국 근무를 명함. ▲ 권혁찬 문화경제국 근무를 명함. ▲ 박준혁 신북면 근무를 명함. ▲ 강세희 안전도시국 근무를 명함. ▲ 이강재 복직을 명함. 신북면 근무를 명함.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 총 958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해 2개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봄꽃 탐방시설, 유원지, 놀이공원, 야영장 및 주변 탐방객이 많이 찾는 기차역, 터미널, 공항, 고속도로휴게소 등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및 즉석식품 제조가공업 등 식품 취급 업소 총 95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업소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는 2개소로 위반 사항은 ▲조리사 건강진단 미실시 1개소 ▲위생교육 미이수 1개소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올바른 유지 관리를 위한 튀김기름의 산가측정, 보관 온도 측정 등의 위생점검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했다. 지난해 봄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 업소 점검에서는 총 1천267개소 중 4개소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3개소 ▲무신고 영업 1개소다. 경기도 관계자는 “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진로진학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자기 주도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한다. 도비 3억 8천만 원, 시군비 8억 9천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신청학교 주관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입시 등 신청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상담교사가 방과 후 또는 휴일을 이용해 해당 학교로 방문해 학생 이동의 불편함이 없이 1:1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로와 연계해 성적분석과 피드백, 생활기록부 관리 등 진학 준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344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 583회, 학생 19,443명, 학부모 7,831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89%, 향후 재상담 희망 95%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560회, 18,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박상응 교육협력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컨설팅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4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안산·파주 등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연안해역은 어업지도선 3척을 투입해 무허가·무면허 불법조업, 실뱀장어 불법포획, 어구·선체 변형, 어선법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강과 호수에서는 포획·채취 금지기간·금지체장, 유어행위 제한 등 위반 사항이 있는지 점검한다. 이 밖에도 주요 항·포구, 수산 시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이 판매가 이뤄지는지 단속하고 비어업인에 대한 불법 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불법 어업 행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 처리와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봄철 산란기를 맞아 불법 어업이 더 성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중적인 단속을 통해 어업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산란기, 금어기, 성육기 기간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통해 무허가 조업 등 55건을 적발하고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