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6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변호사, 지적, 측량 분야 교수, 감정평가사 등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 2회 연임이 가능하다.
포천시지적재조사위원회는 지적공부정리 허용 여부, 지목변경, 조정금 산정을 비롯해 그 밖의 지적재조사사업에 필요한 사항 등 지적재조사의 효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의는 신읍5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어 새로이 지적공부가 작성되고 확정된 경계에 대해 필지별 면적 증·감 부분의 조정금 산정을 심의 의결하는 자리인 만큼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통해 해당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시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이 약100년 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져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자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