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부서장, 관광진흥위원, 관광지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포천 관광의 마스터플랜 수립하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국제적 명소로 주목 받는 포천 △하루 해가 아쉬운 안심 명소 포천 △편안해서 다시 찾는 포천 △관광사업 하기 좋은 포천 등 4가지 전략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55개 도출사업 추진방안이 담겼다.
시는 이를 위해 작년 2월부터 관광 트렌드 변화 및 관광객 빅데이터 분석, 주민·관광객 설문조사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부서별 집중 면담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천 관광의 미래비전과 방향제시 등 새로운 포천의 관광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는 관광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박윤국 시장은 “오늘 포천관광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에는 중간보고회를 거치면서 제시된 안건은 최종보고회에 반영되었다.”며“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포천을 방문하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관광의 인프라 조성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전략을 짜서 실행에 옮기느냐가 중요한 사항이며 올해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관광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TDI)에서 지난해 3월 5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7월 29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간 1,478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