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원룸·다가구주택 상세주소 부여 사업 실시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도로명주소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 표기 시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0000또는 ‘0등 구체적인 거주 장소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말하며, 그동안 아파트나 다세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과 달리 원룸·다가구주택·상가 등에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어 있지 않아, 응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거나, 우편물 분실 등의 불편사항이 발생해왔다.


이에 동두천시에서는 지난달 23일까지 32개 건물의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위해 건축물대장에 동··호가 기재되어 있지 않은 원룸과 다가구주택, 상가 등을 방문하여, 건축물대장과의 일치 여부 및 출입구 등을 확인하는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건물 소유자 및 임차인에게 기초조사 결과통보서를 발송했다.


동두천시는 기초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유자와 임차인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6월까지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유자와 임차인의 신청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신청제도를 홍보하여, 상세주소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부여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버스정류장 95개소 및 소규모 도시공원 21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상세주소 부여를 통해 주소를 찾기 힘든 다가구주택의 온라인 쇼핑 및 택배 이용이 편리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내 단독주택·원룸·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신청하시기 바라며, 직권부여가 진행 중인 건물에 대해서도 의견 제출 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상세주소 부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민원봉사과(031-860-2142/2153)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