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을철 깨끗한 산림환경 만들기 전개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913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수락산 동막골 산림 내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무단투기된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장암동 산44-2번지 일대는 의정부 시민이 많이 찾는 수락산 동막골 등산로 연접지로 예전 군사시설물(벙커)에 무단으로 지붕 및 앞가림막 등 불법시설물이 설치되었으며, 내부에서는 화기를 사용한 흔적이 있어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또한, 그 주변으로 약 2톤의 생활쓰레기가 불법투기되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였으나, 대상지가 경사가 급한 산 중턱으로 차량 및 장비의 접근이 쉽지 않아 쓰레기 처리에 많은 고심을 했었다.

 

이에, 의정부시 녹지산림과 직원 및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약 25명이 발벗고 나서서 산 지킴이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은 산속에서 쓰레기를 하나하나 분리하여 옮기기 쉽도록 마대에 담았으며, 쓰레기를 어깨에 둘러메고 경사진 산길을 내려왔다. 또한, 이제는 사용하지 않은 불법 군사시설물을 인력으로 철거하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더 쾌적한 산림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쓰레기를 치우는 것보다 처음부터 버리지 않고 시민들이 의정부시 산림을 더욱 아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