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 김원기 의정부시장, 취임 100일도 시민 곁에서…현장 중심 시정 운영

- 철도‧버스 교통망 개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활 속 복지망 확대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오는 10월 8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별도의 기념행사 대신, 시민의 일상을 찾는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의정부시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시민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 중심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일정은 취임 100일을 일회성 기념행사로 치르기보다, 시정구호인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처럼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시정의 방향을 확인하고 시민주권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민생경제와 미래산업, 교통, 복지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시민의 일상에 맞춰 이어갈 방침이다.

□ 민생경제 챙기고, 미래산업 성장 동력 키운다

시는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민생경제 회복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김 시장은 취임 후 1호 결재로 의정부사랑카드 확대를 추진하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월 구매한도와 인센티브를 확대해 시민 혜택을 높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회복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경제정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화폐가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순환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대만에 본사를 둔 산업용 컴퓨팅‧AI 솔루션 분야 글로벌 중견기업 ‘윈메이트’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으며 해외 투자기업 유치의 물꼬를 텄다. 또한 의정부시 제1호 정책펀드인 ‘의정부시 미래산업 육성 펀드’를 본격 가동해 유망 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환공여지도 미래 성장 공간으로 전환해 나간다.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의료‧바이오, 미디어 콘텐츠, AI 등 미래 전략산업이 모이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마지막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는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핵심 공간이다. 시는 캠프 스탠리가 지역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반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 중이다.

□ 출퇴근길과 통학길, 시민의 하루를 더 빠르게 잇는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울로 오가는 출퇴근길과 권역을 넘나드는 통학길의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철도와 버스를 함께 개선해 생활권 간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의정부의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의 서울 접근성을 높일 GTX-C와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8호선 의정부 연장은 동부권 시민들의 숙원이자 의정부와 남양주 간 철도 단절구간을 잇는 핵심 노선이다. 시는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목표로 시민 의견을 모으고, 관계기관에 노선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버스 교통 개선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 8월에는 흥선권역 최초 광역버스인 1108번이 운행을 시작해 녹양동‧가능동 등 그동안 광역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학생 통학버스도 민락‧고산지구에 이어 호원권역까지 운행 범위를 넓혔다. 호원권역 노선은 호원‧장암권역 학생들과 가능‧녹양동 소재 고등학교를 연결해 장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고 있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활 속 안심 복지망 넓힌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실제로 손을 잡아주는 생활밀착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급할 때 맡길 곳이 있다는 안심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누군가 살피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인력 확충, 시간제 보육,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3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돌봄 공백을 줄이는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어르신 복지와 위기 가구 발굴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와 응급 상황을 살피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한전MCS㈜ 경기북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전기 검침매니저 등 38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로 위촉해 복지 위기 가구 발굴망을 넓혔다.

 

아울러 ‘의정부 안심귀가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의정부 전 지역,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의 안전도 지원하고 있다.

□ 재정 효율 높이고, 미래 성장 기반 확충한다

시는 이 같은 시정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도시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 재정혁신TF를 통해 세입‧세출 구조를 점검하고, 재원이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 집중되도록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의정부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특히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일자리와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소비와 세입이 다시 시민을 위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원기 시장은 “취임 100일은 특별한 행사를 위한 날이 아니라, 시민 곁에서 충실히 시정을 살피는 임기 중 하루”라며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듣는 목소리가 의정부 시정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시간은 시민의 뜻을 실제 변화로 증명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기준을 시민의 일상에 두고,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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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록의 전설’ 김창완밴드, 10월 연천 무대 오른다! [연천=권 순 기자] 산울림의 음악적 유산부터 김창완밴드의 현재까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김창완밴드가 오는 10월 3일(토) 연천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대중의 기억 속에 자리해 온 산울림의 명곡부터,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음악적 유산을 이어온 김창완밴드의 현재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김창완밴드는 김창완(보컬·기타), 이상훈(키보드), 강윤기(드럼), 최원식(베이스), 염민열(기타)로 구성된 5인조 록 밴드다. 2008년 결성 이후 18년째 호흡을 맞춰오며 산울림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독창적인 음악적 색채를 구축해 왔다. 특히 과거의 명곡에 안주하지 않는다는 점이 김창완밴드의 가장 큰 강점이다. 다양한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세대 간 음악적 경계를 허물며, 젊은 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밴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밴드를 이끄는 김창완 역시 한 가지 영역으로 정의하기 어려운 아티스트다. 가수, 배우, 라디오 DJ는 물론 작가와 화가로도 활동하며 대중문화 전반에 독보적인 발자취를 남겨왔다. 그 중심에는 늘 음악이 있었으며, 김창완밴드는 그의 음악적 여정이 여전히 현재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