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8일부터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사용 중인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 10리터를 판매 한다고 8일 밝혔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일반 종량제봉투와는 달리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물건을 살 때 담아주는 손잡이 달린 1회용 비닐봉투와 유사하나, 1회용 비닐봉투와는 달리 쓰레기를 담아 다시 배출할 수 있는 종량제봉투이다. 이를 통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임으로써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한다. 공단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판매점에서 구매자가 소량의 물건을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용량의 봉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도입했다”면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종량제봉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연천군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위탁 판매를 하고 있다. 재사용 종량제봉투 10리터 가격은 일반종량제봉투 10리터와 같은 290원이며, 연천군 전 지역에서 배출 및 수거가 가능하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베트남 동탑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과 23명의 농가주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대면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솔공무원 4명과 근로자 54명은 이날 오전 5시 4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연천군은 직원들을 파견해 근로자를 연천군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연천군은 농가대면식 개최 전 근로자 대상으로 마약검사 및 관련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실시 지자체에 선정되어 법무부에서 파견된 직원이 근로자를 직접 교육했다.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대면식에는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와 3개 농협에서 방문해 농업인과 근로자의 대면식을 함께 했다. 또한 경기북부경찰청 치안정보과 외사협력관, 정보관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을 환영하고 범죄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베트남 동탑성 인솔공무원 4명은 2박 3일동안 연천에 머무르며 연천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방문하여 사과, 여주 등 연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과정을 시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배치된 근로자 작업현장을 방문하여 농가주와 근로자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기도 시군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중 1위를 차지, 고객만족 서비스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의 일환으로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전국의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문여론기관에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 조사로 실시하여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평가 항목점수를 평균 내어 종합만족도를 평가하고 있다. 맑은물관리사업소는 그 동안 정기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및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발송하는 등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특히 상․하수도 누수 등 민원 발생 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 호응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진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다함께 미래로 Yes, 연천!이라는 군정 슬로건과 맑은물관리사업소 비전인 ‘물은 생명입니다’라는 구호 아래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고객만족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0일부터 18일까지 귀농․귀촌인이나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귀농귀촌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 성공적인 정착 유도와 연천군 농업·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4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12회(48시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기초영농기술, 귀농․귀촌사례 발표, 선배귀농인 농가견학, 농지법, 세무교육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교육생 모집인원은 30명으로 교육 우선순위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교육신청 방법은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전곡리 유적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선사체험마을 프로그램은 구석기 의상 체험, 막집 만들기 체험, 뗀석기 제작 시연 및 발굴체험, 선사시대 사냥체험, 장신구 제작, 동굴벽화 탁본 제작, 구석기 바비큐(BBQ) 체험, 주먹도끼빵 만들기로 구성됐다. 군은 3월 18일 예약 접수를 시작으로 회차별 이용객 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에서 접근성이 더 좋은 네이버로 예약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구석기 체험숲(캠핑장)의 노쇼 근절 및 선사체험마을 이용자의 꾸준한 예약자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홍보 및 예약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 선사체험마을 체험동 간 통행로에 우기철을 대비한 보행매트 설치, 구석기체험숲(캠핑장) 시설물 전체 외벽, 내부 청소 및 소독, 도색 등을 실시하여 노후된 시설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전곡리 유적지 전반에 걸쳐 조경수 전지작업 및 가로등 전수 조사를 통해 이용객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24년 전곡리유적 체험프로그램은 그간 관행적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와 전곡농협에서 연진생산단지 농가, 연천군쌀연구회원 및 농협관계관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천군 벼 지역특화품종 연진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연천군은 지역특화품종인 ‘연진’ 벼 확대를 위해 지역농협과 협업하여 164농가 352ha를 ‘연진’ 생산단지를 조성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곡농협은 국내육성 품종 최고급쌀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으로 124농가 233ha, 연천농협은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사업으로 25농가 51ha, 임진농협은 경기도 육성 품종쌀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15농가 68ha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연천군은 벼 지역특화품종인 ‘연진’을 최고급 명품쌀로 만들고자 농협 생산단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품종인 연진벼의 특성 및 파종에서 수확까지 최고급쌀 생산 방법, 미질 향상을 위한 토양관리 요령 등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다. 이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연진 쌀 생산을 위한 재배교육 확대하고, 연천 통합브랜드쌀로 육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을 만들겠다”고 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관내 사과·배 재배 과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생육전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예찰은 사과와 배의 ‘동계전정 이후~생육기(개화 전)’ 발병지 중심 5km 이내 위험 과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과수화상병균은 겨울철에 감염된 기주식물에서 월동하며,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활동을 시작해 강우 및 매개곤충, 작업도구 등을 통해 확산해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사과·배 재배 과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지원하였으며, 병의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및 SNS를 통해 약제살포시기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약제방제 후 방제이행확인서를 제출하고, 약제봉지(병)는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사전 약제 방제를 하지 않거나, 농약 봉지 보관을 이행하지 않은 과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할 경우 폐원 보상금이 감액된다. 이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겨울철 온도가 2020년 겨울온도와 비슷하여 과수화상병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과수농가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시 작업도구의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에 의한 병 발생 문자를
[가평=황규진 기자] 인구 유입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던져주고 있는 ‘가평에서 한 달 살아보기’가 올해부터는 ‘가평 귀농·귀촌 체험’으로 변경돼 추진된다. 가평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군 지원사업으로 가평 귀촌·귀농학교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자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첫해에는 참가자 25명 중 5명이 가평으로 귀촌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참가자 일부도 가평으로의 귀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호응을 얻었다. 금년도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광역계정) 사업 선정으로 도비 4천여만 원 등 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가평 귀농·귀촌 체험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약 40명을 모집해 1주, 2주, 한 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귀촌·귀농에 대한 시행착오 없이 인생 2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1주 체험에는 ‘가평을 만나다’란 주제로 ▲귀농·귀촌 체험계획 세우기 ▲문화프로그램 조사 및 체험 ▲귀촌 마을 농장방문 및 귀촌·귀농자 미팅 등이 이루어지며 ‘가평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