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자 ‘등산용 지팡이’를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지팡이는 봄철 가지치기 후 버려지는 나뭇가지나 벌목에서 나온 미 이용 산림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기존 폐기물로 처리 시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하는 등 1석 2조의 효과도 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림사업이나 가로수 전지작업 후 나온 임목 부산물을 등산용 지팡이로 만들어 관내 보납산, 명지산, 신선봉, 호명산 등 이용자가 많은 주요 등산로 입구 5개소에 비치했다. 각각 50개씩 총 250개의 지팡이는 1.2m~1.5m의 다양한 길이로 재단하고 손잡이 부분을 매끄럽게 가공해 안정감을 주는 등 색다른 제공에 인기다. 등산용 지팡이가 비치된 보관함도 특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말 21년 만에 새롭게 개발된 신규 캐릭터(상징물)로 가평 잣과 군 조(鳥)인 꿩을 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 디자인이 그려져 관심과 독특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를 본뜬 ‘갓평이 지팡이’가 전하는“버려진 가로수 가치를 활용한 지팡이예요! 안전하게 사용하시고 제자리에 넣어 주세요”란 문구가 적혀있어 지팡이를 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 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고자 금년도 창업 또는 예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홍보물 제작, 스마트기기 설치 등을 위한 창업 초기 비용을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현장 및 우편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첫출발하는 창업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제환경 변화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업소당 최고 80만 원을 주기로 하고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신청도 받는다. 사업으로는 키워드 광고, SNS를 이용한 소셜 마케팅, 판촉물, 플래카드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 등록 및 운영과 함께 지난해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여야 한다. 군은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에 업소당 최대 500만 원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와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평교육지원청, 가평초·고, 청평중·고, 조종초, 북면중학교 등 관내 기관 및 초·중·고등학교 7개소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기간중 학교시설 경기장 사용계획에 따른 시설 정비사업 시행 ▲시설개방에 따른 영조물 책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가평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에서는 ▲학교시설 개방 연간 상시 운영을 통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 시 학교시설 경기장(체육관) 사용 협조 ▲가평군민의 학교시설 개방 요청 시 적극 개방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앞으로 군은 각 학교 체육관에 대해 방수, 전기공사, 마루 교체 코팅, 창문 수리, 조명교체, 편의시설 정비 등을 실시해 복싱, 배구, 레슬링, 태권도, 농구, 보디빌딩, 역도 등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종목별 대회를 원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교육장, 학교장, 관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교통안전 확보 및 운전자 주차 편의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읍면별 도심지 주차장 확충’ 사업이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시가지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가평읍, 청평면, 조종면 등 3개 읍면 5개소 19,478㎡ 면적에 약 453대를 주차할 수 있는 노외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총사업비 208억여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가평읍 어린이 음악 놀이터 옆 공영주차장(2,852㎡) 43면과 청평면 청평농협 뒤 공영주차장(2,980㎡) 60면이 준공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1월 말부터 토목공사가 완료돼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됐던 청평면 중앙내수면연구소 옆 공영주차장(6,583㎡) 165면도 오는 4월까지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 주차 편의시설을 모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공영주차장은 청평 시가지 내 불법 시설물과 잡목으로 방치된 경춘선 구 철도부지로 청평면에 있는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자연경관과 연접 조성됨으로써 청평 중심지 정주 환경개선은 물론 유동 인구가 많은 청평역과 5일 시장의 주차장 역할을 통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생활권 내 녹음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녹지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여는 ‘예쁜 정원 경연대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여행 트렌드(유행)가 행복과 건강을 주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민간 정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2024년 예쁜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군은 관내 개인 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 정원 2개 부분으로 나눠 경연대회를 열어 민간에서 만든 우수 정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등 자긍심을 심어주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키로 했다. 심사 기준은 ▲정원 디자인, 심미성, 독창성 ▲정원식물의 다양성 ▲공간의 이용 행태 및 접근성 ▲시공 품질 및 완성도 ▲보전 및 유지관리 상태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대상 1개소, 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4개소 등 총 7개소를 예쁜 정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정원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중 시상과 현판 수여, 각종 매체 홍보 등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정원주가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정원문화를 확대할 계획
[가평=황규진 기자]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를 계기로 7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 오고 있는 영연방(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국방무관들이 가평군을 찾았다. 가평군은 다음 달 열리는 영연방 참전 가평 전투 제73주년 추모행사를 논의하고 양 국가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앤디 램 영국 무관, 앤프렛 츨러 캐나다 신임 무관보, 오웬 깁스 호주 부무관을 비롯한 관계자 6명이 7일 가평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박노극 부군수와 국·과장이 이들을 환대하며 행사계획 등을 상의하고 가평 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관광을 아우르는 미 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 조성 사업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군수는 “가평 전투로 맺어진 영연방 4개국과의 혈맹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이 인연을 계기로 친선과 우의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안보 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깊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국방무관들은 “따뜻한 환영과 영연방 추모행사에 항상 협조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는 고령이 된 자국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젊은 세대에게 교육할 공간 등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 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올해 250억여 원을 들여 아동 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군은 어린이집 품질관리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양육지원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33개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와 120여 명에게는 어린이집 미 이용 아동 가정양육 수당, 220여 명에게는 부모 급여(영아 수당)를 지원키로 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보육실, 도서실, 실내 놀이터 및 강당 등을 갖춘 지상 3층, 정원 85명 규모의 통큰에듀파크 어린이집(기존 시설 매입)과 현재 신축된 아파트 관리동 1층을 리모델링 해 정원 29명 규모의 e편한세상 어린이집을 이달 중 개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사랑 놀이터 및 음악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 가평 이음터 장난감도서관 2호점 개소 및 놀이지도 사업, 보육 정보제공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110여 개소 3,5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 기반 강화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도 추진한다. 아울러 군은 아동의 행복한 성장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아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평=황규진 기자] 매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북한강 대표 관광지인 가평 자라섬이 올해 처음으로 대표 축제를 발탁함으로써 기대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가평군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2024년 자라섬 대표 축제 7개를 선정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축제로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 페어(4.19~4.21) ▲제8회 캠핑 요리 축제(4.27~4.28) ▲자라섬 꽃 축제(5.25~6.16, 9.14~10.27) ▲2024 KOCAF 캠핑 페스티벌(8.31~9.1) ▲KT Voyage to jarasum(8.31~9.1) ▲자라섬 이슬라이브 페스티벌(9.7)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10.18~10.20) 등 군 주관 1개와 민간 행사 6개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대표 축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축제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자라섬을 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하철 역사, 자나라인 짚와이어, 가평휴게소, 경기 G 버스, 군청 등을 통한 LED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광고, 홍보 팸플릿 제작 등을 지원하고 향후에는 사용료 감경을 위해 ‘자라섬 캠핑장 관